뭐 당연하신 말씀. 공부를 슬슬 시작할까 했는데 그저께부터 아무 이유없이 천식끼가 있어서 늘어져 있었다. 어제는 꽤 힘들어서 벤토린을 빨고 이런때를 대비해서 냉동실에 조금 남겨둔 약을 먹었다. 자고 일어나니-그와중에도 꽤 디테일한 꿈을 꿧다- 약때문인가 잠을 잘못자서 그런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약을 마저 먹고 뻗어있었다. 땀때문에 몸이 흥건하다.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 여름은 이제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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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를 걱정하며 잠들었는데 다행히 아침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집근처 식당에서 밥을 사먹고 경주를 향해 출발. 부산에서 경주까지는 몇 번이나 가본 코스라 지도도 필요 없다. 부산에서 양산을 거쳐 언양을 통해 경주까지 가는 길은 거리가 80km 정도, 오르막도 10분 내외의 짧은 것 두 개 뿐인 평탄한 길이라서 첫날코스로는 제격이다. 비만 안온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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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의 초등학교 벤치에 누워서

양산으로 넘어가는 오르막입구에 도착하니 기다렸다는 듯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작년과 똑같다. 짐에 방수조치-준비해간쓰레기봉투에싸맨다-를 한 뒤 속으로 욕을 해가며 올라가기 시작했다. 내려갈때는 전부 흠뻑 젖어서 질퍽질퍽해졌다. 비는 우리를 따라왔다. 비가 쉬고 조금 날씨가 좋아져서 좀 쉬었다 갈라치면 어김없이 내리기 시작했다. 초등학교에서 밥을 해먹고 나서도 그랬고 짬짬이 쉴 때도 그랬다. 북쪽으로 도망쳤던 우리는 결국 경주에서 비에 따라잡혔다.

 비를 맞고 달려 젖은 날은 찜질방에서 잘 쉬는게 좋다. 경주에 도착하니 시간이 제법 일러서 첫날은 무리하면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이 빠듯하고, 의외로 지용이가 잘 달리고, 비때문에 관광은 포기, 이왕 젖은것 경주에서 포항까지는 얼마 안 되- 하는 이유로 좀 더 달려서 포항에서 묵기로 했다.

 비가 좀 멎었다 싶어서 탈해릉에서 양갱을 먹으며 쉬었다가 출발했다. 그리고 20분 뒤부터는 폭우속에서 옆에 트럭이 한대 지나갈때마다 말 그대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물을 뒤집어 쓰는 사태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미 길로 나서서 돌아가기도 그런 위치. 낙장불입을 생각하며 내가 수영을 하는건지 자전거를 타는건지 구분하려고 노력했다. 긍정적인 사고를 잃지 않으려고 했다. 시원한것이 찌르는 듯한 땡볕에서 땀을 한말씩 흘리는 것보다 낫지않은가-아마 땡볕이었다면 적어도 비맞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할것이다.

자전거 여행을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무섭지 않냐고 물어본다.
무섭다. 차에 치여 내장을 드러낸체 길바닥에 누워있는 생명들을 볼때마다 나도 조금만 실수하면 저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펑크가 무섭다. 국도가 무섭다. 짐을 수십톤씩 싣고 질주하는 트럭이 그 풍압에 나를 휘청거리게 하는게 무섭다. 운전자들의 시야를 흐리게 하고 바퀴를 미끄러트리는 비가 무섭다. 60킬로로 달리게 해주지만 돌 하나만 잘못 밟으면 공중부양을 체험하게 해줄 내리막이 무섭다. 집에 있었으면 사고확률도 낮고 편했을 것을. 나는 왜 나섰을까.

뒤에 누군가 따라오고 있다는 생각이 나의 반을 지탱했다. 혼자였다면 절대로 달릴수 없었던 시간들을 지나 포항에 도착했다. 비는 멎어있었다. ㅅㅂ 물어물어 찜질방을 찾고 어디에나 있는 여행자들의 친구 김밥천국에서 저녁을 먹었다. 씻고 빨래를 하고 일기예보를 봤지만 내일 날씨를 걱정하며 힘들게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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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언제나처럼 사상최악의 더위가 올것이라 했지만 장마가 일찍 와서 늦게가고 그 뒤로도 자주 비가 내려서 여름같지 않은 여름이었다. 몽골행을 취소하고 한자공부에 7월 한달을 다 바친 뒤, 슬슬 더워지려는 8월은 도서관에서 이런 저런 책들을 읽으며 지내다 조용히 여름을 넘기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떠나고 싶은 마음은 고양이처럼-언제왔는가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다가와 나를 감쌋다. 작년에 가지 못했던 동해안이 아쉬워서일까, 여행간다는 친구에게 같이가자고 연락하고 고양이를 맡아줄 후배를 포섭하고 부족한 장비몇가지를 사고 코스를 정하고 등등 모든준비들을 하루저녁사이에 해치웠다. 남은것은 친구가 부산으로 오는것과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것 뿐이었다. 코스는 부산에서 동해안을 따라 올라가서 적당히 내륙을 타고 내려오는 코스. 정말 별 생각없었다. 그저 바람을 맞으며 달릴수만 있다면 즐겁게 달릴수 있다는 좋겠다는 생각말고는.



덧.작년 여행기는 결국 쓰지 못했는데 혹시 기대하셨던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을 올립니다. 언젠가는 쓰겠습니다. 일단 저번주의 이야기 부터 잊어버리기 전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이틀정도 요양하고 부산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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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못갔던 동해안을 따라 올라갔다가 적당히 내려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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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houldn't hide but you always do
cause even when you're gone, i can see right through
you want disconnection
you want me there enough for two

pull a woollen blanket across my eyes
dream a quiet place for us to fight
oh no, your heart is broken
don't you think that's a little trite?

i climb where i can see
you're close but i won't reach
blank stare at the tv
cnn's on channel 3

in the passing lane on 1 and 9
stuck in sad, car stuck in drive
oh no, your heart is broken
well, you can have what's left of mine

i climb where i can see

you're close but i won't reach
blank stare at the tv
the howling ii's on channel 3
oh, i drift off to sleep
while the snow falls on the 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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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고 나니  사람 사는거 언제건 어디건 다 똑같다는 생각만 들더라~
몇가지 수첩에 옮겨뒀던 것들.

악마는 악마이기 때문에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늙었기 때문에 많이 아는 것이다.

그대가 앞으로 나아가고 싶으면 가까이 나아가되 본마음을 숨겨라.
눈에 보이지 않는 애인은 여자의 욕심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늙을때까지 꺼지지 않는 네가지 불꽃, 탐욕,거짓말,분노,자만

너의 비밀이나 약점을 적은 물른이고 친구에게도 보이지 말라.
그들은 네 앞에서 동정을 표하거나 칭찬을 하지만
네가 없는 자리에서는 너에게 등을 돌릴 것이다 / 시라크의 예수

자기보다 힘세고 권위있는 자와 싸우는 사람은 어리석다.
자기와 힘이 비슷한 사람과 싸우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또한 자기보다 힘이 약한 사람과 싸우는 것은 비열한 행위다.

말은 적게 할수록 일은 빨리 해결된다/ 플랑드르 지방 격언
-그래도 소통은 이루어져한다.

   ...도연명이 팽택의 태수가 되어 집을 멀리 떠나 있을 때, 집에 있는 자녀들에게 머슴 소년을 보내, 자녀들의 생활을 돕고자 하였다. 그 당시 자녀에게 보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 그 머슴 소년을 학대하지 말고 잘 해 주어라. 그 역시 누군가의 아들이니까 말이다."
(원주: 그가 한 말 중에서 가장 위대한 말의 하나라고 중국인들은 생각하고 있다.)


-생활의 발견 / 임어당
  소시적에는 M.I.T 2000이라는 샤프만 썻었다. MIT니 제도니 1000 2000 3000 5000가격대별로 시리즈가 있었고 그외에 여러가지 별 희안한 샤프가 다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난 멋대가리 없는 금색으로 칠해놓은것들보다 군더더기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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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적이면서도 멋지다는 점에서 총기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MIT2000이 제일 좋았다. 수능뒤로는 필통도 없이 맨날 파커 볼펜하나만 들고 다니거나 하다가 그것도 안보이게 된 뒤로는 그냥 빌려쓰거나 주위에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 들고 썻다. 버려진 펜이 있으면 챙기는 버릇이 있어서 돈주고 산적이 없음에도 내방 필통에는 언제나 펜이 한가득이다.

요즘 공부를 좀 하다보니 펜에 안 익숙한데다가 아무거나 들고 써대어서 손이 금새 아파져서 괜찮은 샤프를 찾았다. 그러다 MIT2000 생각이 나서 검색을 했더니 새로운 세계가 또 하나 나타났다. 자칭 샤프매니아들이 있어서 이샤프는 노크감이 그립감이 어떻고 리뷰를 하고 샤프끼리 비교도 하고 하면서 즐겁게 지내는 것이었다. 거기서 MIT2000은 나말고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샤프였고 일본의 펜텔사의 그래프1000이라는 샤프를 모방했던 것이며 5년전에 단종되었고 지금은 프리미엄이 제법 붙어서 2-3배의 가격으로 팔린다는것을 알게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의 문방구(팬시점이아니다)를 자전거를 타고 돌며 MIT2000을 찾았지만 없었다. 아쉬웠지만 언젠가 어디선가 허름한 문방구가 보일때마다 들러서 찾기로 마음먹고 인터넷으로 그래프 1000과 가죽으로 된 이쁜 필통을 주문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샤프와 필통이 왔다. 새 샤프는 무척 좋은 느낌이다. 가벼우면서도 안정감있게 술술써진다. 감탄할정도로 좋은 펜이다. 필통에다가 샤프와 지우개와 붉은펜과 네임펜과 검은 볼펜을 하나씩 넣다보니 국민학교때 새학년이 되어 녹슬지 않은 새필통에다 필기구를 옮겨담던 일이 생각난다.

그런데 선물받은 파커볼펜은 어디 가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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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양으로 읽는 성경-4대복음을 합친부분-을 사진과그림으로보는성경The Complete Bible handbook으로 보충하며 읽었다. 어렸을적에 읽었던 이야기책들에 성경에서 나온이야기가 많아서 낯설지가 않았다. 그걸보고 4대복음을 대충 봤는데 그렇게 차이없음. 컴필릿바이블핸드북은 무척 탐나는 책이다+_+ 성경을 읽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된다.

초 간략 요약

타인에 대한 관용나눔을 모두를 위한 사랑겸손을 그리고 그 진실한 실천과 그것를 위한 의지노력을- 그로 인해 세상이 변화할수있다면 그것이 하느님 나라일거라-

뻔한말들의 나열같지만 진리란게 있다면 아마 단순하고 뻔할거다.

20대의 몸이 아닌것을 보고 충격을 살짝 받은 나머지 오늘 저녁부터 다이어트 결심과 계획수립.
경험으로 머리속에 다 있는것이지만 결심을 다지는 차원에서 다시 정리한다.

식단- 안정적인 단백질공급과 동시에 지방섭취 최소화

아침: 우유+미숫가루+꿀조금+과일+계란 혹은 두부
점심: 학식(돈까스같은 기름기있는 메뉴는 피한다ㅜㅜ)
저녁: 치킨카레짜파티롤  혹은 아침과 동일, 닭가슴살이나 계란덮밥도 괜찮을듯.

간식: 단백질보충제 혹은 과일

절대 금주. 물을 많이 마신다. 일주일에 한끼는 돈까스를 허한다.
궁극적으로는 절식의 생활화지만 역시 맛있는게 좋다ㅜㅜ

운동-짧아도 확실한 강도로, 힘들지 않으면 운동이 아니다. 근육양증가를 통한 기초대사량 증가
팔굽혀펴기,윗몸일으키기, 그외 기초근력운동, 자전거, 활동량 증가
3일운동에 1일휴식, 적어도 주4회.

그외
규칙적인 생활, 바른자세 유지

사실 제일 확실한 방법은 자전거여행 한번 더 갔다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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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달전쯤 후배와 이야기를 하던 중에 건강음료 이야기가 나왔다. 무슨엑기스니..즙이니..하는것들. 때마침 집에서 억지로 짐에 넣어준 야채혼합엑기스을 가끔 마시고 있어서 꽤 마실만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했는데 후배는 집에 양파즙이 있는데 너무 맛이없어서 아무도 안먹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1년가까이 방치되어 있다고 했다. 자취생은 그런거 잘 먹는다고 안먹을거면 나 주라고 반농담조로 말했는데 정말로 가져왔다. 그것도 새거나 다름없이 한박스 가득차 있었다. 고맙다고 하니까 후배어머님이 처리해줘서 오히려 고마워하더라는 말을 해주었다.

꽤 무거워서 힘들게 집으로 가져온뒤 마셔봤다.
 
과연 가져가줘서 고마워할 맛이었다.

한약같은 느낌이지만 좀 더 맑은 쓴맛이 나고 그뒤에 이어지는 은은하고도 수상한 단맛 다음에는 입을 장악하는 묘한 떫은맛이 대미를 장식한다.(내가 써놓았지만 무슨 맛인지 짐작이 안가는 표현이다.)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맛인것은 분명하다.

그래도 평소에 못 먹는 음식은 없다고 자부하는 터라 지금은 익숙해지고 요령도 생겨서 아침에 잠을 깨기위해서 차게 해 둔것(맛이 덜 느껴진다-_-)을 한팩씩 마시고 있다. 몸에 좋은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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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와 커피를 마시고 빵을 먹으며 봤다.  
아무런 정보없이 이름값만 믿고 봤는데
영화사상 최고 걸작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다.
엔딩신에서 온몸에 찌릿찌릿한게 올라왔다.

꼭 한번 보시라. 안보면 손해인 그런 영화다.
모든 수식어를 제쳐놓고서라도 일단 '재미있다'.

------------
80퍼센트 공감, 다른 종교도 문제가 있다는것과 건강한 기독교가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러셀이 말한 예수에 대해서는 좀더 봐야겠다.

원문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08011750391&code=99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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