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이 안보여서 페스트 부터 읽었음.
이방인은 찌르듯이 강렬했고 페스트는 그보다는 부드러웠다. 더 낫다는건 아니고 다른 맛이다.

이방인을 읽고나니 엄청나게 찡했다. 마지막 대목을 읽어나가는중에 소름이 쫙 돋더라. 알제의 태양은 얼마나 뜨거울까.




그럴싸하게 서평을 못 쓰더라도 읽은 책에 관해서 간략하게나마 적기로 했다.

오늘의 교훈: 읽기로 마음 먹은 책은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읽자. 6년이나 지나서 읽으면 굉장히 손해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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