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봄에 k-5 중고를 한대 더 영입했습니다. 저에게 이 이상 좋은 카메라는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2. 사진을 잘찍기 위해서 더 많은 기술적인 이해와 연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3.사진을 찍으려고 뷰파인더로 들여다보기보다는 순간을, 눈에 비치는것들을 즐기며 바라보려 하고 있습니다. 


4.10년넘게 찍어대기는 엄청 찍었는데 업로드는 뜸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모바일 기기로 찍은 것들까지 더해서 정리가 도통 안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500px에 그간 찍은 사진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틈틈히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올려왔긴 하지만 여러가지 불편한 관계로..

   일단 블로그에 올렸던것들부터 다시 수정해서 몇개 올렸으나..

   https://500px.com/esper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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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부터 불이 붙은 자출은 그간 꾸준히 직장내의 자전거 애호가들을 찾아내어 규합하고, 흥미를 보이는 직원들에 대하여 약팔이를 시전한 결과 20명 가까이 인원을 모아 지원금을 타먹기 위한 사내 자전거 동호회 결성에 이르렀다. 어차피 동호회를 만들어 타나 그냥 타나 같겠지 안되면 말고 하던 생각으로 가볍게 추진하던 일에서 총무를 맡아버려서 혼자 내키는대로 타던 때와는 다르게 회원 관리라던가 단체 라이딩 코스,일정 등을 신경써야 한다. 하지만 애초에 느긋하게 타던 사람들이 많아 장비 업글 경쟁이 없는 점이나 느슨하면서도 동호호밴드의 활동율이 높은 분위기는 대단히 마음에 들어 이 미적지근한 기세가 계속 이어져 가면 좋겠다. 회원들의 체력이나 기술, 장비가 어느정도 갖추어지면 1일 중장거리 투어링을 가는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 강둑 자전거도로를 활용한 자출을 주로하다 보니 다들 차도주행과 업힐 기피현상이 있는 듯한 것은 조금 걱정이 된다. 사람 마음이 다 다르니 마음대로 되겠냐만은 타다 보면 어느정도는 해결되리라 보며 그간 자출 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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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짬을 내어 고향에서 오랜 벗과 만났다.


윤디기는 여전해보여서 다행이었지만


10년 넘어서 처음 본 청호는 힘들어했다.

벌판에서 함께 뛰어놀던 꿈같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는 즐거웠지만

현재과 앞으로의 이야기는 씁쓸했다...


함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며 내가 해줄수 있는것은 배부른 격려의 말 밖에 없었다.


못할게 뭐가있냐 아무도 막는 사람 사람 없다.

우리는 천재는 아니니까 하루아침에 되는게 어디있을까

먹고살면서 조금씩조금씩 쌓아가다보면 언젠가...


나에게 해주는 말이기도 하였다.


봄은 다시 찾아왔고, 내 나이도 서른 둘, 아내 뱃속엔 아이가 자라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건강한 시절의 반을 넘긴 지금, 먹고 사는일은 간신히 해결하고 약간의 취미도 즐기고 있지만 

앞으로 내가 무슨 더 의미있는 일을 할수 있을까 하고 생각만 많은 요즘이다.


친구들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길..그리고 우리가 좀 더 자주 함께 시간을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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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주는 충고, 임태주 시인

1. 최고가 되려고 하지 마라. 너만의 독특함을 가져라. 최고는 항상 남을 이기고 앞질러야만 얻을 수 있는 비정한 전리품이지만, 독특함은 무리에 함께 섞여 온유함을 나누면서도 언제라도 너를 드러낼 수 있는 아름다운 힘이다.

2. 단점을 보완하려고 애쓰지 마라. 그 시간에 너의 장점을 더 큰 강점으로 만들어라. 단점을 고쳐서 완전무결해야 훌륭한 인격체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남이 원하는 삶을 사는 불행한 사람들이 범하는 오류다. 장점을 단련하고 숙련하는 일은 특별하고 위대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네가 오롯이 네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행해야 하는 정직하고 성실한 덕목의 일이다.

3. 누군가 너를 꽃미남으로 치켜세우거나 귀엽다고 쓰다듬으면 조금도 기뻐하지 마라. 너를 여성스럽게 길들이는 사람이나 환경을 단호히 거부해라. 너를 나약하고 여리게 만드는 자는 틀림없이 다른 불순한 목적을 숨기고 있다. 네가 부드러움 속에 숨긴 책임감과 의로움과 의지를 알아보고 인정하는 사람을 존중하고 그와 벗하고 연대해라. 

4. 네 여자 친구의 내면이 궁금하다면 그녀의 집을 찾아가라. 그녀의 습관과 일상이 집약된 곳이 그녀의 집이다. 마찬가지로 그녀의 과거와 미래가 궁금하다면 그녀의 부모를 만나라. 그들의 언행과 사고가 곧 그녀가 가진 과거와 미래이다. 네 여자 친구가 자신의 집과 부모를 부끄러워하거든 더는 만나지 마라. 나중에 혹시라도 네가 실패했을 때 너를 부끄러워할 것이 틀림없다. 

5. 여자를 만날 때마다 사랑한다고 가볍게 말하지 마라. 사랑이 사랑한다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라는 생각은 사랑에 대한 견딜 수 없는 모독이다. 그것은 천박한 자본주의자들이 코 묻은 호주머니를 털기 위해 만들어낸 불순한 감언이설에 지나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두 음절의 말로는 도무지 담을 수도 밑바닥을 알 수도 없는 그런 사랑을 해라. 사랑도 초콜릿우유처럼 유효기간이 있다는 말은 완전한 거짓말이다. 사랑은 상상력이다. 네가 죽지 않는 한 늙어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사랑이다. 시인에게 유효기간이 없는 이유는 그가 연애시를 쓰기 때문이 아니라 시라는 ‘사랑의 상상’을 살기 때문이다.

6. 학문에 전념하지 말고 공부하는 것을 즐겨라. 남의 것을 베끼고 배우는 데에만 연연하지 말고, 네가 너의 질문을 만들어 너의 생각으로 스스로를 가르쳐라. 진정한 배움이란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것이다. 논문과 이론의 틀에 갇히지 말고 자유롭고 전복적인 에세이를 써라. 인생이란 지체 높은 현학에의 인용이 아니라 실제의 쓸모를 창의하는 것이다. 네가 네 자신의 원본이 되어라. 아무도 카피할 수 없는 그런 삶을 살 때, 그것을 사람의 일생이라고 한다. 

7. 살다보면 거짓말을 해야 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때 거짓말을 하는 너를 기억해 둬라. 네 능숙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상대의 얼굴도 기억해 둬라. 나중에 누군가가 너를 속여 넘길 때 네가 볼 수 없는 네 바보 같은 얼굴이 바로 그것이다. 한 번 거짓말을 받아들이면 거짓말 유전자는 도마뱀처럼 꼬리를 자르고 네 몸 속으로 숨어들 것이다. 네 아들이 너를 속일 것이고, 네 손자가 네 아들을 속이는 데에도 쓰일 것이다. 살아서 계속 가문에 뿌리를 내릴 것이다. 네가 거짓말을 해야 할 때 그러므로 너는 선택해야 한다. 네 자손이 너를 속이는 것을 용납할 것인지 용납하지 않을 것인지를. 

8. 세상에는 너를 유혹하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굉음을 내며 폭주하는 오토바이와 담배와 술과 마약과 게임과 도박과 음란비디오, 그리고 떼 지어 다니며 약자를 괴롭히는 폭력까지. 그 하나하나의 유혹은 막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너 혼자 싸워서 이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부모는 어떻게든 그것들을 막으려할 것이고, 그것들은 계속해서 너를 거리로 불러낼 것이다. 이 싸움의 승패는 네가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느냐 혼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판타지는 아름다워 보이고 현실은 한없이 비루하고 역겨워 보일 것이다. 그런데 그 판타지는 어디서 왔겠느냐. 편집 없이 사는 리얼한 지금 여기의 삶이 판타지도 판타지 이상의 것도 만들어내는 것이다. 네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폼 나게 살고 싶다면 너는 먼저 무대 뒤에서 배우 연습을 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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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력을 보충하기 위해 주말동안 마마마를 감상

인상적인 씬과 노래 몇개...


호무라 vs 발푸르기스의 밤 전투


마미선배의 테마곡 Credens Justitiam, 'Believing in Justice'

다들 좋아하는듯- 극장판에서 가사가 붙었다.


머스킷을 대량소환해서 싸우는 느긋하면서도 화려하고 우아하고  전투신이 눈을 사로 잡으나 그 뒤...ㅜㅜ




극장판 가사 붙음


마음에 드는 편집



가사 버전의 풀버전 -未来




제목에 마법소녀 가 붙어있는 애니의 엔딩곡이라니...


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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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 넘어서야 이해되는 말들

출처미상

1. 인생은 운칠기삼이고 여기서 운은 운명적인 만남이라는 것. 
2. 인생에서 제일 안 좋은 것이 초년성공, 중년상처, 노년빈곤이라는 것. 
3. 회사 다닐 때는 절대 그 이후를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 
4. 만나는 사람마다 회사 명함을 뿌리지만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
5. 잘난 사람보다 약간 무능한 사람이 회사를 오래 다닌다는 사실.
6. 무엇이던 20년은 해야 겨우 전문가 소리를 듣는다는 것. 
7. 회사나 업계의 인맥은 떠나면 3% 정도 밖에 안 남는다는 것. 
8. 회사에 받는 월급은 내가 회사에 공헌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기회손실에 대한 비용으로 받는다는 것.
9. 인생은 생각대로 안되지만 그 맛도 괜찮다는 것. 
10. 수십 년 만에 학교 졸업 모임을 나가보면 인생역전이 많다는 것. 
11. 결국 남는 것은 사진, 자식, 자기가 만든 컨텐츠이며 아내는 아니라는 것. 
12. 남자는 40대 초반에 착각과 자뻑이 제일 심하고 40대 후반부터 급속하게 비겁해진다는 것. 
13. 사람들의 추억이이나 기억은 매우 부정확하다는 것. 그리고 조직은 기억력이 없다는 것.
14.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영양가를 따지는 것. 
15. 인생에서 행복해지려면 두 가지를 해야 한다. 하나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것이다. 두번째는 자신만의 엉뚱하고 무모한 꿈으로 떠나는 것이다. 
16. 다음의 5가지는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입 밖에 낸 말, 쏴버린 화살, 흘러간 세월, 놓쳐버린 기회, 돌아가신 부모님.


ENDING-SEVEN SEAS- 七つの海へ 



作詞:霜月智恵子 

作・編曲:菅野よう子 

演奏:K-PROJECT 

歌:佐野公美 







まぶしい空と 

きらめく白い波の彼方 

七つの海へ漕ぎ出す 

風に身をまかせて 


ひとり抱いた夢 

やすらぎ求めてはしる 

遅すぎることはないと 

勇気いだくこの海に mmmm… 


*どんな嵐がこようとも 

心のオール離さずに 

やがていつか辿りつくさ 

ただひとり 

おまえの岸辺へ 



水平線の向こうに 

映る悲しみさえ 

どんなことがあっても 

向かう人生だと 


ひとり抱いた夢 

どこまでも果てしなくて 

迷い迷う日もあるさ mmmm… 


**夢をもってる幸せを 

感じて胸を焦がしたら 

やがていつか辿りつくさ 

ただひとり 

おまえの岸辺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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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지용이 자전거

 지용이가 타던 자전거. 이걸로 자전거를 배웠다. 전봇대에 많이 부딫혔던 기억이 난다.

 

0.5 이름모를 유사산악차

   패기넘치게 샾에가서 제일 싼걸로 주세요! 해서 9만원에 산 군청색 유사 산악차..아파트 계단에 묶어놨더니 추석지나고 나니 없어졌다.


1. 02 ALTON RCT 1.0

    공익근무를 할때 출퇴근용으로 샀음. 이때는 로드바이크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드롭바 달리고 바퀴 크면 싸이클이라고 부를 때였다. 나도 유사 MTB디자인에 식상해서 이걸 샀었다. 생활차지만 27인치 휠, 감으로 조작해야하는 수동 더듬이 변속기 덕분에 달리는 재미를 알게되었다. 2년동안 버스비를 아끼기 위해 왕복20km 자출하면서 살이 제법 빠졌다. 그리고 처음으로 자전거 여행의 재미를 알게 해준 자전거이기도 하다. 짐받이를 달아 가방을 묶어서 사용하였고. 복학하고는 요섭이한테 넘긴후 폐차.


처음 사서 번쩍거릴때






2. 05 KHS Alite 1500

   열심히 아르바이트 해서 산 MTB, 데오레급 SRAM 구동계+뒷변속만 XT였던걸로..

  산에도 조금 가고 자전거 모임활동도 하고, 잃어버렸다가 찾기도 하고 가장 정이 많이 들었던 자전거이다. 이 자전거 이후로 백적흑의 프레임 컬러를 선호하게 되었다. 08년 취직한후 도난. 훔쳐간 놈 죽일거다.





단거리여행장비





여행용 최종진화



3. 05 스포시엘 에뚜왈 étoile

    06년 중고구입, 중고전설의 시작...5단, 16인치 휠,11.8 kg, 하이텐스틸

국산초기 미니벨로..산뜻한 색과 심플한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었고 미니벨로답게 순간가속이 일품.. 저걸로 부산대 오르막을 미친듯이 오르락 내리락했다. 수리를 반복하다 결국 10년경 폐차.




3. Strida 3.2

2008년 중고 구입, 요즘도 애용 

사진과 글 

http://esperanc.tistory.com/466


4. 08 Merida Road Race 903-18

   2008년 신동급 중고구입

   http://esperanc.tistory.com/508

   사놓고 잘 안 타다가 2013부터 자출을 시작하며 본격가동!!

    


5. 11 ALTON SINGLES (아마도)

 2012년 상태좋은 중고를 구입함, 

흰 프레임에 노란 안장, 손잡이, 머드가드가 포인트. 변속기따위는 고장의 원인일 뿐, 비오는날은 세차하는날, 뒷 짐받이 2인탑승은 기본. 

튼튼하고 손볼장볼때도 타고 마실갈때도 타고.. 최고의 자전거



6. 12 SMART 스테노(STENO) DR 

http://esperanc.tistory.com/872

   중고를 충동구매.. 미니 스프린터 스타일이지만 많이 모자란 기어비.. 적응안되는 드롭바에 얼마 타지 못하고 다시 팔았음. 드롭바 아니라 일자바로 나온 모델이었으면 안팔고 계속 탓지싶다. 


7. 11 Jamis Durango 1

   2013년 지인에게 중고 구입

   아내가 탈만한자전거를 알아보다가 매물이 있어서 지름, 부품은 알리비오 급이지만 임도정도는 갈수 있을거고, 타다 파손되면 업그레이드하면서 교체 할 계획..무엇보다 하드테일에 프레임 컬러가 마음에 들었음.





 그래서 지금 집에 있는 자전거는 로드바이크, 하드테일MTB, 스트라이다, 시장자전거 이렇게 용도별로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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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3일, 도장 2위

2009 : 37

2010 : 119

2011 : 기록없음, 부상고려 80일 산정

2012 : 96  - 초단 승단

2013 : 103 


참석한 강습회 특별수련 등

3.2 : 윤대현 선생 강습회, 부산

6.15 : 성주환 지도원 특별수련, 대구

7.27 ~ 28 : 이가라시 카즈오 7단, 세계본부 스가와라 시게루 7단 국제강습회 , 서울

8.10 : 유현상 지도원 특별수련, 대구

9.7 ~ 8 : 제19회 전국연무대회, 고바야시 야스오 선생 강습회, 서울

10.19~20 : 9회 대구강습회, 윤대현 선생, 대구

10.26. ~ 27 : 스가와라 테츠타카 선생,  가토리신토류 강습회, 춘천 - 가토리 입문



隨處作主 立處皆眞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머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 지금 있는 그곳이 바로 진리(깨달음)의 세계이니라."

 

이 말은 '임제록'에 나오는 구절로

 

師示衆云 道流 佛法無用功處 是平常無事 아屎送尿 著衣喫飯 困來卽臥

사시중운 도류 불법무용공덕 시평상무사 아시송뇨 착의끽반 곤래즉와

愚人笑我 智乃知焉

우인소아 지내지언

古人云 向外作工夫 總是癡頑漢 爾且隨處作主 立處皆眞

고인운 향외작공부 총시치완한 이차수처작주 입처개진

境來回換不得

경래회환부득

 

임제 스님께서 다음과 같이 대중에게 설법을 하셨다.
납자들이여, 불법은 애써 힘쓸 필요가 없다. 다만 평소에 아무 탈없이 똥 싸고 오줌 누며,

옷 입고 밥 먹으며, 피곤하면 잠자면 그뿐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나를 비웃는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안다.
옛 성인이 말씀하시길, “밖을 향해 공부하지 말라. 그것은 어리석은 자들의 짓일 뿐이다.”

그러니 그대들의 수처작주(隨處作主)가 곧 그대로 입처개진(立處皆眞)이다.

경계를 맞이하여 회피하려 하지 말라. 

 

임제 선사는 중국 당나라 때의 선승으로 임제종의 개조다. 
어느 날 선사는 대중에게 위와 같이 말했다. 
수처(隨處)란 조건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환경이고 삶터이다. 
작주(作主)란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 살아라는 뜻이다. 
고불총림 방장 서옹 큰스님이 늘 말씀하시는 
‘절대 현재 참사람’이 이 의미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 속에서도 늘 진실하고 주체적이며 
창의적인 주인공으로 살아가면, 
그 자리가 최고의 행복한 세계라는 가르침이다. 

우리는 늘 변화의 흐름 위에서 살아간다. 
변화하는 인생의 흐름 속에서 분명한 것은 
‘나는 나에게서 달아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고통을 받고 즐거움을 받는 주인은 바로 ‘나’이다. 
아울러 고통과 즐거움을 만들어 내는 주인도 다름 아닌 ‘나’이다.

그러므로 법구경에서는 
‘자기야 말로 가장 사랑스런 존재’라고 노래한다. 
부처님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아집, 교만, 독선으로 나를 내세우며 
자존심을 강조한다. 
그러나 인생의 참된 주인공은 
이런 편견과 오만에서 벗어나 있다.

중국 명나라 말기의 학자 육상객은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생활의 덕목을 여섯 가지로 말하고 있다.

자신에게 붙잡히지 않고 초연하게(自處超然), 
남에게 언제나 온화하게(處人超然), 
일이 있을 때에는 활기에 넘치게(有事超然), 
일이 없으면 마음을 맑게(無事超然), 
성공하여 만족할 때에는 담담하게(得意澹然), 
실패했을 경우에는 침착하게(失意泰然) 살아라고 한다.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나의 마음가짐과 
마음씀은 내 인생의 씨앗이고 열매다.

법인 스님


머무는 곳 마다 주인이되라, 지금 서 있는곳이 진리가 있는곳..

많이 들었던 말인데 아이키도에서 적극적으로 나의 중심을 지켜야 상대와 함께 갈수 있다는것을 느끼니 새삼 다시 와닿는다.






주행거리(km)

4

7.81

5

147.45

6

252.97

7

254.85

8

266.82

9

261.25

10

149.51

11

38.91

 

1379.57

 
5월달에 늦은 시즌 온..1379.57km를 탓다. 잊고 있던 감각을 찾았고..자출동지들이 생겼다.
다시 시작해서 사고 없이 무사한것이 제일 큰 수확이다. 내년에는 직장동호회가 만들어 질지도 모르겠다.
내년에는 2000km를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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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이것저것 둘러보니 "블로그로 이사왔습니다"라는 공지글이 눈에 뜨인다. 2006년도에 쓴 글이다.

홈페이지를 2001년도쯤 만들었었으니 홈페이지를 운영한 기간보다 블로그를 운영한 기간이 더 긴 셈이다.

애초 목적대로 일기도 좀 쓰고 사진도 전시하고, 관심있는거 긁어모으고, 사람들에게 안부도 전하는 목적에 충실하였왔지만

취직하고 나서 몇년간은 관리를 소흘히 해온것이 사실이다.


그간 결혼을 하고 고양이가 곁을 떠나는 등 여러가지 큰 변화가 있었지만 나는 여전히 책을 읽고 자전거를 다시 타기시작했고 (간혹)사진을 찍고 게임을 하고 운동을 한다. 

나쁘지는 않지만(아주 좋은축에 속하지만) 요즘 무언가 속에 쌓인 답답한 느낌이 들어 블로그를 찾게 된다.

무엇인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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