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나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상세보기
고미숙 지음 | 그린비 펴냄
이 책에서는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1장에서는 연암의 생애를 그의 기질과 세계관에 초점을 두고 다루었으며, 2장에서는 <열하일기를 문제적 텍스트로 지목한 정조의...



이걸 읽으면 됩니다.
열하일기 상세보기
박지원 지음 | 그린비 펴냄
비주얼로 생생한 열하일기 2.0을 본다! 접근하기 쉽게 재구성한 편역본『열하일기』. 이 책은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고전의 어려움을 털어내고 수백 장의 그림과 사진, 해설을 통해 읽기 쉽게 번역한 것으로...


아 정말 이 시대에 이렇게 생생한 여행기를 쓰다니..여정이 끝나는것이 아쉬울정도였다.
여행기로서의 재미,엄청난 글빨, 지식인으로서의 고뇌, 낯선땅에서 만나는 벗들..그리고 빠질수 없는 개그ㅋㅋ
구절구절 명문들이 많았다.
그 유명한 '호질'과 '허생전'도 여기에 나옵니다. ㅎㅎ

다음에는 새로나온 완역본에 도전을!!
열하일기 세트(전3권) 상세보기
박지원 지음 | 돌베개 펴냄
새 번역 완역 결정판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중국 기행문『열하일기(전3권)』. 그는 1780년 청나라 건륭 황제의 70회 생일을 축하하는 사절단에 끼어 북경 여행과 함께 이제까지 아무도 가보지 않은 열하...


어ㅏ아우ㅡㅏ어ㅏ아우ㅜ우아버호휭
ㅓ바허러ㅏ우ㅡ라루ㅏ리우ㅏㅣㄹ파
러바ㅣ저ㅏㅣ줓푸ㅐ재러자ㅣㅓ나ㅓㅈ...

일하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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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몸도 안좋고 기분도 꿀꿀하고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는 핑계고..

쉬어도 그렇게 가뿐하지도 않고 남는건 후회뿐이다 .
검도할때부터 운동쉬어서 좋은일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번도 아니면서...에휴..

반성.

오늘은 수시 면접고사 진행요원이라 출근-
일욜에는 일할게 있어서 재택근무라도해야 한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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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싸이월드나 포털게시판, 블로그 등에서 하버드 대학 도서관의 학구적이고 고색창연한 이미지와 함께 있는 "하버대대학 도서관 정문(벽)에 있는 명언" 류의 글들을 많이 보셨을 것이다.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운운.

처음 봤을때부터 거슬려서 그 인증소스를 찾으려고(하버드대 도서관 벽에  그 글이 있는 사진!)하다가 귀찮아서 말았는데 오늘 도서관 야간근무라 심심해서 검색해봤는데 금방 나온다.

역시나 훼이크다!!!!

http://www3.sympatico.ca/dstephen1/fake-harvard.htm
중국 네티즌이 여러버전의 하버드대 명언 시리즈를 분석해 두었다.
영어로 된것도 여러 버전이 있는데 이 웹페이지에서는 중국어로 된 것을 번역기로 돌렸다고 한다.

한국쪽 웹에서 도는것도 보면 한국어 표현을 그대로 번역한 티가 난다.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userId=emlqltl&logId=4285465
이 링크에 14번 같이..
개같이 공부해서 정승같이 놀자
Study like a dog and play like a premier. ㅋㅋㅋ
저같이 영어 짧은 사람이 봐도 딱 티가 납니다.


뭐 좋은 말이기는 하지만 하버드대 도서관에 있는 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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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와 처벌 상세보기
미셸 푸코 지음 | 나남 펴냄
관계를 규명하고 있다.감옥을 정점으로 하는 감시 처벌의 기구인 가정, 학교, 군대, 병원, 공장...분석하고 사실상 근대사회를 감금사회, 관리사회, 처벌사회, 감시사회로 이해하였다. 이 책은 외형적인 형벌의...

한참 미뤄두다 겨우 다 읽었다. 역시나 어렵지만 명불허전.

소시적에 학교를 다니면서 왜 이따위 짓들을 시키는걸까 하고 그동안 의문을 품었던 것들(그러면서도 시키는 대로다 하긴 했다, 그게 편하고 덜 귀찮으니까)이 어느정도 해결 되었다.

내면화된 감시체계가 형성되는 대목에서는 정말 ㅎㄷㄷㄷ

그래서 그 다음은? 우리의 숙제다.
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진정한 교육과 이해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한번더 복습하고 광기의 역사도 읽어봐야겠다.
일이많아 정신없는 요즘이지만 바쁠수록 뒤를 돌아 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저번주 일요일에는 광민이 결혼식에 갔다. 광민이와는 대학1학년때 기숙사에서 아주 묘한 인연으로 만났었다. 내가보는 광민이는 천재+GEEK(Bigbang Theory나오는 쉘든을 떠올리면 비슷하다)인데, 어쨋든 10만광년정도는 일반인의 기준에서 멀어져있는 광민이가(정말이다, 광민이에 비하면 나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학창시절의 수많은 무용담들은 추후 상세히 기술하도록 하겠다)이렇게 일찍 장가를 갈 줄은 본인도 몰랐을거다.(사실 나보다 나이가 2살많다는 걸 감안하면 적당한 나이지만..)
첫 연애(이것부터가 기적이라고들 말한다)에  결혼다니 정말 임자 제대로 만난듯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이 공돌이는 현재 IT업계에서 혹사당하고 있는데 돈 잘버는 회계분야로 옮겨가려고 일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다.

어쨋든 결혼식이라 광민이는 최고로 멋진 신랑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부는 이야기만 듣고 사진만 보다가 처음 만났는데 듣던데로 역시나 신부가 무척 아까웠다..라는 식의 신랑까는 코멘트는 안하련다. 결혼식 중간에 둘이 무언가를 속삭이던 모습이 무척 행복해보였다. 앞으로도 계속 둘이서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그런데 결혼식 중간에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의외로 오늘 저녁 뭐먹지? 이런걸까?

표정관리 안되는 커플

이것이 가정의 무게!

유부하나 추가요!





요즘 합기도가 점점 재밌어져서 운동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조금씩 조금씩 몸의 감각이 예민해지고 몸이 유연해지는것을 느낀다. 나는 매일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싶다).
운동안나가는 날에도 달리기와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해야겠다.

낙법연습

번갈아가며한다

마무리는 스마일로




머리를 깍았는데 앞머리가 짧아서 우엉남스타일이다. 조금만 방심하면 공공외설컷이 될 것 같으니니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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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벳 상세보기
레이프 라슨 지음 | 비채 펴냄
꿈을 지키기 위해 낯선 땅으로 모험을 떠난 천재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스피벳』. 미국 서부의...열두 살 소년 티에스 스피벳. 그의 삶은 평범한 사춘기 소년과 다를 바 없었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성장소설.
책 크기와 두께에 쫄지 말 것.
헝그리 플래닛 상세보기
피터 멘절 지음 | 윌북 펴냄
<헝그리은 전 세계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39;세계인들의 먹거리&#39;를 심층적으로 취재한 흥미진진한 보고서이자 여행기이며 사진집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들은 전 세계...

음식을 통해 전 세계사람들의 문화와 생활에 관하여 볼 수 있는 책이다.
출퇴근길에 틈틈히 읽었다.

나의 식단과 냉장고속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최근 거의 정형화된 나의 식단은 이렇다.

아침
  1.밥2/3공기, 계란후라이, 밑반찬 한 두가지, 끓여둔 국이 있을경우 추가
  2.빵, 계란후라이, 우유
  3.여의치 못할경우 삼각김밥 하나 혹은 샌드위치 을 매점에서 구입
    + 싸고 양많은 제철과일(토마토, 사과, 바나나)

점식
 학교식당(다양함, 최대한 반찬 많이 밥은적게 먹으려고 노력)

저녁
 1. 아침과 동일
 2. 맥주+안주 로 대체

야식 : 운동후에 배가 고플경우 맥주+간단한 안주 추가
(이러니 살이 안빠지지..OTL)

+ 허기짐 방지를 위해 틈틈히 견과류 조금씩 집어먹기
++ 소금X, 설탕X
+++ 종합비타민제 한알, 커피두잔 녹차 한잔

심플하기는 한데 역시 좀 단조롭다.
야채를 좀 더 먹고 야식과 맥주와 안주를 줄이자.



Working the village shop 
Putting a poster up 
Dreaming of anything 
Dreaming of the time 
when you are free from all the trouble you're in

In the mud, on your knees 
Trying hard not to please 
Anyone, all the time 
Being a rebel's fine 
But you go all the way to being brutal

You will have a boy tonight 
You will have a boy tonight 
On the first bus out of town 
On the first bus out of town

Let's see your kit for games 
All the girls look the same 
You are challenging style for running miles 
You're running miles in some boys jumper

Boo to the business world! 
You know a girl who's tax free on her back and making 
Plenty cash 
While you are working for the joy of giving

You will have a boy tonight 
You will have a boy tonight 
And you hope that she will see 
And you hope that she will see

You will have a boy tonight 
Or maybe you will have a girl tonight 
And you hope that she will see 
And you hope that she will see

You are in two minds 
Tossing a coin to decide whether you should tell your mum 
About a dose of thrush you got while you were licking railings

But you read in a book 
That you got free in Boots 
There are lotions, there are potions 
You can take to hide your shame from all those prying eyes

Lazy Jane, all the time 
Painting lines 
You are sleeping at bus stops 
Wondering how you got your name 
And what you're going to do about it

You will have a boy tonight 
You will have a boy tonight 
And you hope that she will see 
And you hope that she will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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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수~금은 출장다녀왔슴다.
전국 도서관대회라고 업계사람들 모이는 큰행산데
간만에 가서 아는 얼굴들도 잔뜩 보고고 세미나도 좀 듣고..
마치고는
부산가서 모고층아파트 옥상위 헬기착륙장에 올라가서 광안대교야경도 찍고
울산가서 공업탑야경도 찍고(당연히 삼각대 없어서 망했음..)
경주가서 불국사도 찍고 왔습니다.
출장인지 출산지..
어쨋든 카메라 뽐뿌는 제대로 들어서 펜탁스 최고급기종인 k-7 가격 떨어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장후엔 역시나 밀린 폭풍업무가 제맛입지요..

나는 지른다 고로 존재한다.

작년부터 벼르던 카페트를 질렀습니다.
처음에는 15만원씩이나 하시는 터키산에 혹했지만 다행이도 품절이시라
http://www.dawonmall.com/shop/detail.html?code1=112247&code2=0&mtype=001001013001

미련없이 3만원짜리로..
http://www.dawonmall.com/shop/detail.html?code1=133560&code2=0&mtype=001001013001
싼맛에 샀는데 생각보다 보들보들해서 좋습니다. 
좀 작은듯 하지만 사람한명 고양이 한마리 올라가기는 넉넉합니다.

그리고 귤이 싸길래 6000원짜리 한박스,
그리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놀래서 겨울용 정장코트도 하나..
이제 두벌이니까 한동안 안사도 될 듯하다.

장갑만 하나사면 올겨울은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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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를 사지 않는이유는 전에도 적은것도 같은데 돈문제도 있지만 취직하고 나서 들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거 아냐' 하는 생각들에 의문을 품어서이기도 하다. 지금이야 다들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겨우 20년전만해도 차없는 집이 더 많았던 것이다. 20년전에 차없이도 잘 살았으니 지금 차없어서 못살라는 법도 없겠고~

이래저래 편하기야 겠하지만 유지비, 운전의 피곤함, 사고의 위험등등으로 인해 증가되는 내 인생의 복잡성 등을 +- 해보니..

그래도 비오는 날이라던가 가끔 편하게 놀러가고 싶을때는 경차라도 살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급할땐 택시타고 놀러갈땐 차있는 사람한테 운전하라하고ㅋㅋㅋ 지금 이렇게 사는게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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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잖어..ㅋㅋㅋ
차도 안사~ 술값 아까워서 술집도 잘 안가~ 애도 낳기 싫어~ㅎ

.....‘무슨 일이 일어나도 괜찮도록 미리 대비하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음. 즉, 적극적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한 번 해보자라는 의식보다는,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 것....

한국과 일본이 10년차랬나..점점 그 간격이 주는것 같기도 하고..부동산버블은 언제 꺼질까.. 무지 암울하겠지..

 변하지 않는것은 모든것은 변한다는 사실말고는 없다. 제행무상이라..
그리고 예측할수 없는 변화를 즐길수 있는 사람은 확실히 드물다.


요즘 생활은 고등학교 이후 여느때보다 규칙적이고 안정적이다. 출근제때하고 일하고 퇴근 (거의)제때하려고하고 운동 안빠지고 나가고 짬짬히 책읽고 맥주마시고 MB욕하고 우리사회에 한탄하고 게임하고 있다. 아..주식도 말아먹고...ㅠㅠ
나는 누구보다 안정적인것을 좋아하지만 즐거운 변화들은 받아들이고 즐기려고 노력한다.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수 있다면 나름대로 행복한 삶이겠지.
언제 갑자기 미쳐서 다 싸짊어지고 떠날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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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대는 미니멈 라이프 세대

- 일본 20대의 소극성이 일본 경제를 망칠지도 모른다는 우려 -

- 일본시장 공략, 아라포·단카이 세대의 여성을 노려야 -


보고일자 : 2008.9.30.

우상민 후쿠오카무역관

idolmin@kotra.or.kr



□ 일본의 20대에 퍼지는 미니멈 라이프


 ○ 미니멈 라이프란

  - 미니멈 라이프란 최근 일본의 젊은이의 생활 양식을 나타내는 말로, 간단히 말하면 ‘최소 한도의 생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

  - 이전에 심플라이프라는 말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지만, 이것은 ‘생활의 질을 간소화하자’라고 하는 의미였는데 반해, 미니멈 라이프는 ‘생활에 드는 돈과 시간의 양을 절약하자’라고 하는 더 현실적이면서 강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

  - 대기업에 근무하는 고수입의 젊은이라도 ‘차는 필요 없고, 술도 마시지 않는다’라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함.


 ○ 미니멈 라이프의 20대가 일본을 바꿀 것이라 이야기되고 있음.

  - 지난해 일본의 신문사가 발표한 트랜드 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키워드라 일컬어지고 있음.

  - 일본의 직장생활을 하는 20대 중 상당수가 견실하게 저축을 하거나 하고, ‘필요 최저한의 생활’을 기꺼이 하고 있다고 함. 예를 들어, 저금이 1500만 엔 넘게 있는데도 낡은 아파트에 살고, 하루에 사용하는 돈이 중식비 500엔 정도에 불과한 20대가 늘어나고 있는 것

  - 일본의 한 TV 프로그램인 ‘타케나카 헤이조우·우에다 신야의 일본을 만드는 법’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심층 분석하면서, “소비하지 않는 20대가 일본을 망친다.”라고 했음.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타케나카 경제학 교수는 이들 중 상당수가 어릴 적부터 부모에게서 ‘저금을 확실히 하자’라고 듣고 자랐기 때문에 소비에 소극적이라면서, 이들 세대가 일본 경제를 어떻게 바꿔갈지 몹시 흥미롭다고 했음.


□ 미니멈 라이프 세대, 뭐든지 소극적


 ○ 미니멈 라이프 세대의 가치관은 ‘편한 것이 최고’, ‘다치는 것은 싫어’

  - 미니멈 라이프 세대란 1980~88년생까지 20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현재 일본에 약 1150만 명이 있음.

  - 이들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다른 세대와 비교해서 전반적으로 미니멈 라이프적인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음.

  - 바꿔 말하면 ‘축소 사고의 세대’, 영어로 이야기 하면 ‘Shrink 세대’라 할 수 있음.

  - 이들의 가치관은 ‘편한 것이 제일’, ‘다치는 건 싫어’라고 하는 것. 무기력한 세대는 아니지만,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고 있음.


미니멈 라이프 세대의 특징

  - 생활이나 인생에 구속받는 것은 싫어

  - 편한 것이 제일, 귀찮은 건 싫어

  - 다치는 것은 싫어

  - 손해보는 것은 싫어

           자료원 : 다이아몬드지


 ○ 미니멈 라이프 세대, 시대가 낳은 산물

  - 예를 들어, 28세 젊은이의 인생과 일본 경제의 대명사인 닛케이 평균주가의 추이를 비교해보면 흥미로운 상관을 알 수 있음. 우선, 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버블 붕괴가 일어났고 그 이후 잃어버린10년 동안 사춘기를 보냈으며 그 사이 계속해 ‘취직 빙하기’였음.

  - 중학교 3학년 때 ‘한신·아와지 대지진’이나 ‘옴 진리교 사건’(모두 1995년)을 겪었으며, 그리고 대학3학년 때에는 미국의 9.11 테러(2001년)을 경험하는 등 학생 시절 대부분을 불안한 시대상과 함께 했음.


일본의 28세의 인생과 닛케이 평균주가

주 : 1980년에 태어난 사람이 초등학교 시절 버블붕괴, 중학생 시절 한진대지진, 오움진리교사건,
고등학생 시절 아시아통화위기, 대학생 시절 미국의 9.11테러를 겪는데, 이 중 파란색 음영시기인 사춘기 시절 닛케이 평균주가가 하락하고 취직은 매우 힘들었음.

자료원 : 다이아몬드지


 ○ 미니멈 라이프 세대, 강력한 대비 의식으로 소극적

  - 이러한 영향으로 이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도 괜찮도록 미리 대비하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음. 즉, 적극적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한 번 해보자라는 의식보다는,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 것

  - 20대를 대상으로 행한 내각부의 생활 의식 조사에서는 ‘장래에 대비하고 싶다’라고 회답한 사람의 비율이 버블기였던 1989년과 비교해 보면 무려 13% 이상이나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고 방식 때문에 젊은이다운 진취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하고 있음.


□ 일본의 소비 활력을 떨어뜨리는 미니멈 라이프 세대


 ○ 뭐든지 소극적인 미니멈 라이프 세대, 소비에도 소극적

  - 좋은 예가 자동차 판매 대수인데 최근 몇 년간으로 신차, 중고차의 판매 대수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음. 이에 따라 자동차 잡지도 팔리지 않고 있음. 이는 인구 감소나 도심 회귀의 영향도 있지만, 미니멈 라이프 세대의 소비 동향도 크게 작용하고 있을 것이라는 평가


일본의 자동차 판대대수

일본의 주세 세액 추이

주 : 경차 및 트럭 판대 대수 포함

자료원 :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 및 일본경자동차협회연합회 자료를 다이아몬드지가 인용한 것을 재인용

자료원 : 국세청 자료를 다이아몬드지가 인용한 것을 재인용


  - 자동차 뿐만이 아니라, 술에 대한 소비도 크게 감소하고 있음. 최근 5년간 주세의 세수가 크게 감소한 것도 미니멈 라이프 세대의 영향으로 보고 있음.

  - 가장 알기 쉬운 것이 ‘소비성향’인데, 즉 소득이 100 있으면 그것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가 하는 기준이 되는 지표로, 남성의 경우 1970년 전후는 소득의 90%를 소비에 돌렸지만, 현재는 70% 이하 밖에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여성의 트렌드는 남성과 조금 다르지만, 역시 버블 이후 하강 추세에 있음.

  - 연료고의 영향이 있었다고는 해도, 올해 오봉(일본의 추석)의 해외 여행객도 적었음.


30대 미만 노동단신세대의 평균소비성향 추이

주 : 평균소비성향 = 가처분 소득 중 소비하는 비율

자료원 : 총무성 ‘평성16년 전국 소비실태조사’의 다이아몬드지 인용의 재인용


 ○ 장래 대비의식이 강해 소비에 소극적

  - 앞서 밝힌 바처럼, 이 세대는 초등학생 때에 버블이 붕괴하고, 대학의 취직 활동의 시기에는 취직 빙하기였기 장래에 대한 리스크를 과대하게 추측하는 경향이 있고, 이에 따라 소비를 억제하고 장래에 대비해 저축하려는 움직임이 큰 것


□ 시사점


 ○ 일본의 신소비세력으로 떠오르는 아라포, 단카이 vs. 일본 경제의 우려 요소가 되고 있는 미니멈 라이프 세대

  - 일본의 40세 전후의 여성을 일컫는 아라포 세대와 전후 세대를 일컫는 단카이 세대는 일본 소비의 새로운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음. 아라포 세대는 직장 내에서 간부급으로 수입이 많으며, 자신의 가꾸는데 열심이고, 단케이 세대는 그 동안 축적한 재산을 바탕으로 평안한 노후생활을 보내고자 해 상당한 소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이에 반해 20대는 소극적인 라이프 스타일로 소비마저 적극적이지 못해 일본 경제를 망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음.


 ○ 일본시장 공략, 아라포와 단카이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것으로

  - 일본 경제인들은 현재 일본 젊은이들의 이러한 소극적 라이프 스타일이 일본 경제에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에게 자신감과 과감성을 일깨우려 노력하고 있지만, 시대가 낳은 산물이라는 미니멈 라이프 세대의 생활방식을 쉽게 바꾸기는 어려울 것

  - 일본 시장 공략에 있어서 에이징 타깃은 40대 전후와 60대 전후로 맞추는 것이 효과적일 것

  - 그 중에서도 여성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아라포는 40세 전후의 직장의 간부급 여성을 지칭하는 용어이며, 단카이 세대의 퇴직금 등을 관리하는 것도 여성이 될 것이기 때문에 여성의 소비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



자료원 : ‘타케나카 헤이조우·우에다 신야의 일본을 만드는 방법’(BS 아사히 방송), 다이아몬드지, ‘20대 젊은이의 소비이변’(일경BP마케팅), 매경이코노미, 인터넷 등


..기사출처: 글로벌윈도우(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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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집이란건 사용하지 않고 놓아두면 늘 깨끗한 체로 유지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청소를 하지 않아도 늘 방바닥과 책상위는 반질반질했으니까. 하지만 대학에 가고나서 머지 않아 그 깨끗함은 어머니의 노력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것 을 알게되었고, 집에 고양이가 들어오고 나서 상황은 악화되었다.

그간의 경험으로 봐서 산뜻한 느낌이 드는 주거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용한 물건은 즉시 제자리에 비치하고
설거지는 식사후 즉시, 혹은 당일내에 해야하고
적어도 사흘에 한번은  방바닥을 쓸고 물걸레질을 하고
                               책상과 가구위의 먼지를 털어주고 닦고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해주고(이상적인 청소간격은 매일)
일주일에        한번은  화장실 전체에 세제를 닦아주어야 한다.
한달에           한번은  베란다와 창틀 등도 청소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사용한 물건은 대청소하기 전에 정리
설거지는 싱크대에 그릇을 쌓을곳이 없을때(혹은 사용할 맥주를 마시려는데 컵이 없을때까지) 방치,
방은 지나치게 발바닥에 이물감이 느껴질때 쓸고, 닦는것은 키보드를 보고 지나치게 먼지가 많다는 것을 깨닫았을때 한다,
고양히 화장실은 맛동산 한봉지가 만들어지면 청소를 해준다.
베란다와 창틀 청소는 연례행사로 하는것 같다-_-;
화장실 청소만은 챙기는 것은 일요일 아침에 느긋하게 샤워를 하면서 할수 있기때문이다.

생활하며 살아가는것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일부러 챙기고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게 난잡해지고, 금새 먼지가 앉아 불편하고 지저분하게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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