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줄넘기 600개, 숨은 조금가빳지만 땀도 안났다. 발근육이 땡겨서 거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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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찐게 몸으로 느껴져서 위험하다 싶어서 운동시작했다.

옥상에서 줄넘기를 하는데...
500개하고 다리 땡겨서 못하겠다 OTL...


먹기는 잘먹으면서 운동이라고는 숨쉬기랑 키보드 자판 두드리기뿐이니 허리는 굵어지고 피부도 까칠해지고..ㅠㅠ 날이 풀려야 자전거를 탈건데...
당분간 하루애 100개씩 늘리면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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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전력을 다하는것은 어렵다.

그렇기에 최대치를 키워놓는것이 중요한것이다.


설에 할일도 없고 해서 우결을 봤는데
거기나온 오덕녀가 좋더라.
컨셉이라면 대단한 연기력이고 진짜라면 호감도 대상승-
한국의 수백만 덕후들의 지지를 얻을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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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내 생일이다! 빰빰빠라~
세상으로 나온지 26년쯤 지났습니다.

뭐 1년 더 살면서 짜달시리 해놓은건 없지만..
내가 기억하는 범위내에서는 그렇게 남에게 큰 피해 준적이.......좀 있구나.
뭐 남에게 도움준 적도 제법 있었으니 쌤쌤.

이제는 쌤쌤에서 벗어나 무언가를 이룰수 있기를 다짐합니다.


나는 잘 챙겨주지도 않으면서 매년 생일마다 뻔뻔스럽게 가지고 싶은걸 요구했는데...올해는 정말 별로 원하는게 없어졌음. 지를거 다 질러서 뭘 봐도 감흥이 적은것도 있고 올해는 두둑한 통장을 목표로 해서 지름교 박해모드.

그래도 혹시나 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서 미쳐버릴것 같은 분들을 위한 참고자료라면..

탁상용 라디오 자그마하고 전파 잘 잡히는걸로 하나 선물 해주면 좋겠다.
내가 사도 되긴 하지만 라디오는 왠지 선물 받고 싶은 미묘한 마음-

그리고 정장에 낄만한 장갑이랑 노란색 넥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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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선생님 한분께서 돌아가셔서 한국식 장례문화의 스탠다드를 겪었다.

장례절차는 쓸데없이 낭비가 심하고 이것저것 따지는것들이 많아 보였지만 그 단계들을 거치면서 주위사람들이 고인에 대한 감정을 내쏟고 정리할 기회를 가질수 있게 함으로서 남은 사람들이 고인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를 딛고 삶을 씩씩하게 살아갈수 있게 하는게 아닐까.

돌아가신분은 안면만 몇번 있는 분이신데.. 괜히 눈물이 나려했다.

상여운구를 했는데,  눈오는 와중에 다들 정장 구두라 고생이 많았다.



그리고 학교로 온 나에게 기다리는것은...엄청난 일거리들! 봄까지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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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을 쓰려다가 에라이 누구는 보내고 누구는 안보내고 다 귀찮아져서 전부 관뒀다-_-
다들 마음속에 잘 있고 우리에겐 문명의 이기인 전화가 있다고 아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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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임의로 만든 달력상의 숫자가 바뀌는 것에 불과한데,
해는 어제나 오늘이나 모레나 똑같이 한 수십억년은 더 떠오를건데,

거기에 의미를 두고 새벽에 떠오르는 해를 보러 가서
 추위,교통체증,바가지 상술 등에 시달리거나 한다.

바보같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년에 하루정도는 그렇게 의미를 붙여서
새롭게 다짐하고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것은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일년에 단 하루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거다...

뭐 넘어가고,
나는 일년에 364일은 생각하고 1월1일 하루만 아무 생각 없이 살기로 다짐했다.


올해목표

1.업무적으로 안정되도록 한다.
   -무슨일이든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적법한 절차를 밟아 신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한다.
   -그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습관을 가지자.
   -모르는 것은 묻고 한번 한 실수를 다시 하지 않도록 한다.

2.인격적으로는 좀 더 신뢰감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된다.
 -입은 닫고 귀는 열자.

3.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이 된다.
-험한 세상 나말고 믿을사람 없다
-몸관리,금전관리에 힘쓰자.

4.자기계발을 한다
-짧더라도 일기를 매일 쓴다.
-중국어에 입문한다.
-영어,일본어 회화연습을 한다.
-독서량을 늘린다- 주1권, 독서감상을 남긴다
-자전거 여행을 두차례 이상 떠난다.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이 나를 봤을때 괄목상대 할수 있도록 한다.

5.사람을 사랑하도록 한다. 대인배 고고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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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을 했지만 내가 돈이 없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빔프로젝터와 자전거, 카메라 장비를 갖추는 이유.

당연히 기회비용이다.

남들에게 자주 밥을 사고
푼돈은 아깝지않게 생각하여 쓰고 해서 얻을수 있는 것들을 잃은 대신에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나에겐 어릴적부터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얻는것에 대한 말못할 집착이 있었다.

그것은 대학생이 될때까지 전해져와
1학년 여름날의 몇일간, 기숙사 밥이 안나오는 동안 나는 만원으로 일주일을 살곤 했다.
어쨋냐면
1.아침을 굶는다.
2.학생식당에 가서 1200원짜리 볶음밥을 먹는다.
3.리필한다.
4.3의 반복
5.저녁을 굶는다.
6.1-5의 반복
(위의 과정은 어디선가 읽었던 소설에 나왔던 주인공의 친구가 생활하는 모습이었던 같기도 하다.)
생활비를 받기 전이라 돈이 아슬아슬했기 때문이긴 했지만 어머님게 말씀만 드리면 분명히 생활비를 더 보내주실텐데 일부러 하루에 한끼 식당밥을 먹는다거나 돈없어 하면서 친구들을 뜯어먹고는 한것이다.

어쨋든 그 후로 나의 경제 단위는 학생식단 식권에 맞추어줘서 모든 물품을 볶음밥단위로 계산하게 되었다능.. 1200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2000원단위로 생각하게 되었다. 많이 부유해졌구나!

사실 우리집은 그렇게 가난하지도 않았고 어느쪽이라고 한다면 여유가 있는 편이라 어릴적부터 돈걱정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적어도 나와 동생은)
거기다가 국민학생때부터 경제적인 면에 관해서는 어머니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아와 용돈은 무한대에 가까웠다. 말하자면 달라는 대로 주셨다는 이야기. 그 신뢰의 근거는 역시 나의 타고난 절약근성을 어머니께서 일찌감치 눈치채셨기 때문이라-
하지만 자취짬밥이 늘어나는 만큼 절약근성은 점점 변질되어 가난뱅이 근성에 이르렀고 마침네 자발적인 가난뱅이 놀이에 까지 다다라 돈이 있으면 질러서 통장을 비우기게 된 것이다.

결론은 질러서 돈 없다는 이야기 ㄳ

몇달전엔 질러도 질러도 돈이  남는 아주 낯선 체험을 했는데
통장에 돈이 있으니가 뭔가 어색해서 그돈을 주식과 펀드에 넣었는데
그게 폭삭 내려서 결국은 통장이 비었다는...

어쨋든 내년에도 돈없을 예정임..
술먹을 사람 1/n... 학생은 할인...찌질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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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챙겨갈 것이 있어 잡동사니를 뒤적거리다가

옛날 앨범을 봤는데

어릴적부터에 종종 꺼내서 보곤 했던 사진 앨범들 중에

아버지 앨범이 있었는데

거기에 있는 사진중에
 
사진이 걸린 벽 앞에  한 남자가 서 있는 사진이 있는데

나는 막내삼촌을 닮은 이 잘생긴 남자가 누군가 늘 궁금했었는데

오늘 보니까 우리 아버지시더라.

작지만 단단해 보이는 체구에 나팔바지를 입고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이 잘생긴 총각이 우리 아버지였구나.
(그러고 보니 정말 막내삼촌이랑 우리 아버지 젊으실 적이랑은 닮았다.)

젊은 아버지는 나팔바지와 자켓이 무척 잘 어울렸다.

죽 넘기다 보니

어느 순간 젊은 아버지가 어린 나와 내 동생을 양팔에 끼고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앉아 있는 사진이 나오는데

그때 나는

아 이렇게 아버지는 우리를 키우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와 동생의 어릴적 사진을 봤는데

내 동생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사진 찍기 귀찮은데 왜 찍느냐는 듯이 귀찮아 보이는 표정이고

내 사진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정색하며 어색하게 웃고 있구나.
참고로 내 갓난아기적 사진은 내가 봐도 정말 귀엽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까지는 살이쪄서 부끄럽지만--;

어머니는 젊으실적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굉장한 패션센스를 자랑-


집에 어릴적부터 찍은 사진이 많아서 좋다.

언젠가 그 사진들을 전부 다시 정리한다고 앨범에서 빼서 통에 담은뒤
 다시 앨범에 꽃는다고 하려다가 그만둔적이 있었는데

사진 정리 못하는건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것 같다-_-;

어릴적일을 생각해보면 지금생각해도 얼굴이 새빨게 지는 일이 여럿이었는데
어릴적일은 어릴적이고 지금은 지금이니까 다행이긴

하지만
 그런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늘 모든것들에 서툴러서
혼자서 궁리를 하고 연습을 한 후에야 능숙하게 익혀 자랑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예전엔 정신없이 만화에 빠져있었던 적도 있긴 했지만
모든 일들에 특별히 좋고 싫음에 대한 구별과 취향이 없었는데

지금은 무언가에 깊이 빠지는 일이 잘 없이,
모든일에 호오가 분명하다.

내가 좀더 나이가 들면
좋은것도 싫은것도 전부 껴안고 갈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 많은것들에 대하여 그 이치를 깨달아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할 수 있을까.

이제 이십대 후반, 내 얼굴은 어떻게 변해 갈까.
마흔살 뒤의 내 얼굴은 어떨까.

그리고 그때 내 옆에는 누가,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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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차분히 나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할 시간

시간이 없다기 보다는

시간이 나면 잠을 자버리거나 시덥잖을 일을 하지 생각을 안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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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로 회람하면 될것을
잠시 생각이 못 미쳐
A4지 마흔장+토너를 낭비했습니다.

반성반성.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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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인사인사
문자문자문자

돈은 안들지만 인생을 조금 더 낫게 해주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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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완료.
준이는 계단에 무리없이 적응해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중. 살좀 빠지겠다.


일많음.
연말까지 정신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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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두개 배웠다. 다행이다.


그런데 지금 PC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노트북이 무지무지 땡긴다.

그렇지만 땡긴다고 다 살수 있나..

닥치고 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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