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도(合氣道) 일본어 용어정리


출처 : 2006. 11. 30. 성주환 지도원이 다음 카페에 올린 글.




<호칭>


◎ 도슈 (Doshu, 도주) :

    소케(Soke, 종가)와 같은 의미의 아이키도 계의 독특한 호칭, 창시자 故 우에시바 모리헤이, 2대 도주 故 우에시바 기쇼마루, 현 도주 3대 우에시바 모리테루로 이어지고 있음. 현 도주는 창시자의 손자.


◎ 시한 (Shihan, 사범) :

    6단 이상의 전문지도자를 지칭함. 한국의 사범이란 호칭이 일반적으로 도장에서 지도하는 유단자이기만 하면 사용되는 것과 달리, 시한의 칭호는 그가 하나의 유파를 이루거나 자신의 선생에게서 독립할 수 있는 정도라는 큰 의미를 지님.


◎ 후쿠시도인 (Fuku-Shidoin, 부지도원) :

    2-3단의 전문지도자, 그냥 2-5단까지를 지도원으로 뭉뚱그려 칭하는 것이 일반적. (※. 1단의 전문지도자는 조교라고도 칭함.)


◎ 칸쵸 (Kancho, 관장) : 관(館)의 장.


◎ 도죠초 (Dojocho, 도장장) :

    도장(道場)의 장. 한국에서 쓰이는 관장에 준하는 용어.

※. 엄밀히 말하자면, 도장장은 단지 도장의 소유자라는 뜻이므로, 급단에 관계없이 도장 소유자는 사용가능. 다만, 부지도원, 사범은 전문지도자만 사용가능함.


◎ 센세 (Sensei, 선생) :  위 모든 호칭들을 모르더라도 평소에는 그냥 이 한 마디로 오케이.


<인사>


◎ 오네가이시마스 (O'Negaishimasu, 부탁드립니다.) : 수련시간 및 각 수련기 시작시 하는 말.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Arigatto Gozaimasu, 감사합니다.) : 수련시간 및 각 수련기 종료시 하는 말.


◎ 시쯔레이시마스 (Shizureishimasu, 실례합니다.) : 양해를 구할 때.

     ※. 위 세마디가 평소에도 자동으로 나올 정도로 수련하면 팍팍한 인생이 그나마 좀 수월해짐.



<기본용어>


◎ 우케 (Uke) : 받기, 기술을 받아주는 사람


◎ 토리 (Tori) : 잡기, 기술을 거는 사람.


◎ 나게 (Nage) : 던지기, 기술을 거는 사람이라는 뜻에서는 토리와 혼용


◎ 한미 (Hanmi) : 반신(半身)


◎ 갸쿠한미 (Gyaku-Hanmi) : 엇서반신(서로 다른 발을 앞에 놓고 섬)


◎ 아이한미 (Ai-Hanmi) : 맞서반신(서로 같은 발을 앞에 놓고 섬)


◎ 마아이 (Maai) : 간합(間合), 상대와의 거리. 아이키도(合氣道)에서는 마주 서서 수도가 닿은 상태, 또는 그 거리.


◎ 오모테 (Omote) : 앞, 입신 ( 앞으로 나가며 행하는 기술, 대부분의 기술을 입신, 전환의 2가지로 이루어진다.)


◎ 우라 (Ura) : 뒤, 전환(뒤로 돌며 행하는 기술)


◎ 이리미 (lrimi) : 입신(入身), 앞으로 나아가는 몸놀림.


◎ 텐칸 (Tenkan) : 전환(轉換), 앞발을 축으로 뒤로 180도 도는 몸놀림


◎ 카이텐 (Kaiten) : 회전(回轉), 뒷발이 앞으로 나가 축을 바꾸어 18도 도는 몸놀림.


◎ 타치와자 (Tachi-Waza) : 입기, 선기술. 


◎ 스와리와자 (Suwari-Waza) : 좌기, 앉은 기술. 자기(Zagi)로도 불림.


◎ 한미한다치 (Hanmi-Handachi-Waza) : 반신반립기(半身半立技),토리가 앉고 우케가 서서 행하는 기술. 대동류에서는 한자한다치(Hanza-Handachi)라고 함.


◎ 고큐호 (Gokyuho) : 호흡법, 몸 전체의 힘을 신체의 말단으로 전달하고, 상대의 중심을 뺏는 법을 익히기 위한 훈련.


◎ 식코 (Shikko) : 무릎걸음.


◎ 켄 (Ken) : 검(劍)


◎ 조 (Jo) : 장


◎ 탄토 (Tanto) : 단도


◎ 아테미 (Atemi) : 당신기(當身技),타격기, 급소치기, 페인트 블로우, 잽.

 - 보통은 기술을 거는 동시에 또는 거는 도중에 상대의 주의를 흩뜨리 기 위해 사용하는 타격기(페인트 블로우), 보통 등주먹, 수도, 무릎치기 등을 사용하나 그 외에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도 무방함. 

- 수련 중에는 상대의 허점을 발견하거나 주의를 주어야 할 경우 지적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 보통, 살짝 갖다대어 주거나 몇 번 반복해도 개선의 여지가 없을 경우.....진짜 쳐버릴 것.



<관절기부>


◎ 익교 (lkkyo) : 1교


◎ 니쿄 (Nikyo) : 2교


◎ 산쿄 (Sankyo) : 3교


◎ 욘쿄 (Yonkyo) : 4교


◎ 고쿄 (Gokyo) : 5교



<던지기부>


◎ 이리미나게 (lrimi-Nage) : 입신던지기


◎ 텐치나게 (Tenchi-Nage) : 천지던지기


◎ 코시나게 (Koshi-Nage) : 허리던지기


◎ 고큐나게 (Kokyu-Nage) : 호흡던지기, 몸놀림으로 상대를 던지는 기술.

◎ 카이텐나게 (Kaiten-Nage) : 회전던지기, 내회전(Uchi-Kaiten)과 외전환 (Soto-Kaiten)으로 나뉨. 카이텐오사에 (Kaiten-Osae:회전누르기)로 응용.



<꺾어던지기부>


◎ 고테가에시 (Kote-Gaeshi) : 손목뒤집기


◎ 시호나게 (Shiho-Nage) : 사방던지기


◎ 쥬지나게 (Jyuji-Nage) : 십자던지기, ‘쥬지가라미’라고도 불림. 



<공격-잡기>


◎ 카타테도리 (Katate-Dori) : 한손잡기, 아이키도에서는 엇서 한손잡기가 기본.


◎ 료테도리 (Ryite-Dori) : 양손잡기


◎ 모로테도리 (Morote-Dori) : 한손양손잡기(나게의 한손목을 우케가 두손으로 모아잡음)


◎ 무네도리 (Mune-Dori) : 가슴잡기


◎ 카타도리 (Kata-Dori) : 어깨잡기


◎ 료카타도리 (Ryu-Kata-Dori) : 양어깨잡기


◎ 료히지도리 (Ryu-Hiji-Dori) : 양팔꿈치잡기


◎ 우시로 료테도리 (Ushiro-Ryote-Dori) : 뒤양손잡기


◎ 우시로 카타테도리 쿠비시메 (Ushiro-KatateDori-KubiShime) : 뒤에서 한손잡고 목조르기



<공격-치기>


◎ 쇼멘우치 (Shomen-Uchi) : 정면타


◎ 요코멘우치 (Yokomen-Uchi) : 횡면타


◎ 츠키 (Chuki) : 지르기



<공격-잡고치기>


◎ 카타도리 쇼멘우치 (KataDori-ShomenUchi) : 어깨잡고 정면치기


◎ 카타도리 요코멘우치 ( KataDori-YokomenUchi) : 어깨잡고 횡면치기


◎ 카타도리 츠키 (KataDori-Chuki) : 어깨잡고 지르기



<기타>


◎ 니닌토리 (Ninin-Tori) : 2인잡기, 1대2 처리


◎ 신닌토리 (Sannin-Tori) : 3인잡기, 1대3 처리


◎ 다닌토리 (Danin-Tori) : 다수잡기, 2인 이상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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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장에서 50회전일본 연무대회에서 다양한 선생들의 연무를 보고

마지막으로 도주의 연무를 보니 다시 생각난 유튜브 덧글

작년에 페북에 올린내용이다.


--------------------------------------------------------------------------------


모리테루 도주의 연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숙련이 되지 않은것같다.... 자신만의 개성이 부족한것같다...(도주자리를 자식에게 승계하는)현재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
...는 글에 달린 "도주는 정확히 지금의 아이키도에 필요한것-야마다 사범같이 강하고 좋은 기본-을 하고 있다. 이것은 도주에게 매우 중요한것이고 우리 모두에게도 좋은것이다. 아이키도를 하는 많은 사람들의 form이 이상하기 때문에 오늘날 좋은 기본을 찾기는 드물다...라는 글이 위안을 준다. 

i don't like what moriteru ueshiba does. it's not even looking very experienced. you can clearly see that he didn't learn much from his father. he didn't develop his own personality that forms his aikido. not like tohei, shioda, nishio, hirai, endo or all the other ones. in my eyes, it's time to leave the system of giving the doshu title to the son. this man delivers the best reasons to do so.

Hello, he does exactly what we need in todays Aikido, a good and strong basic work like Yamada Shihan, this is very important for a Doshu and good for us all. Good basics is rare to find today, because most of the people in Aikido have very strange forms. Doshu has a powerful and clean Aik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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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비도 그치고 자전거출퇴근 동지도 조금씩 늘어가고 컨디션도 좋아지고 해서 

자전거 열심히 타서 살좀 빼보려고 하였으나...

지난 월요일 수신하다 실수해서 오른쪽 어깨를 다침, 2년전에는 왼쪽 어깨였는데 돌아가면서 다치는구나.

뼈는 이상없으나 인대가 다쳐서 3주간 팔걸이로 고정..ㅠㅠ


아픈건 둘째치고 한창 시즌에 다쳐서 답답한 마음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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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부리' 연습 / 윤대현


 검을 다루는 기본에서 수부리 연습이 있다. 수부리는 휘두른다는 뜻으로 목검으로 머리와 손목 그리고 옆머리와 허리를 향해 휘두르는 연습이다.


  검도장에서 죽도를 들고 연습하는 이러한 수부리는 언뜻 보기에 스텝과 휘두르는 스피드가 중요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한 수부리는 휘두르는 각도에 차이가 없다면 수련생 모두가 똑같아 보이므로 스피드 외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고 느낄 수 있다. 때문에 몇 번을 연습해야 할 것인가에만 치중하는 듯하다.


  검은 베는 것이므로 죽도를 들고 연습하는 것 보다는 목검을 들고 연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치는 것이 아니라면 정면을 벨 때는 검 날이 목표지점에 닿는 순간 잘라주어야 한다. 그것 때문에 지렛대 역할이 순간적으로 이뤄지는데 잘못 죽도를 생각 없이 치듯 해서는 안 된다. 치는 것과 베는 것은 미세하게 차이가 나는 것이므로 일반적인 시각으로는 그 차이를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좌측과 우측으로 머리나 허리를 벨 때는 습관적으로 오른손을 사용하는 경향이 많다. 검을 벨 때는 정면이든 측면이든 모두 왼손을 사용할 줄 알아야 수부리의 깊이가 나오는 것이다. 오른 손을 사용하고 있는지 왼손을 사용하고 있는지는 수부리를 멈췄을 때 정중선에 오른손이 멈췄는지 왼손이 멈췄는지를 확인해 보는 방법이 있다.


  목검을 처음 잡을 때는 잡는 손에서 합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검지와 엄지가 만나는 것과 중지와 엄지가 만나는 것의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찌르기를 중시하는 가토리 검술의 잡는 법과 베는 것을 위주로 하는 북진일도류의 차이가 되기도 한다.


  검술을 위주로 하는 ‘아이키도’가 그렇지 않은 무술과의 차이는 공격과 방어을 할 때에도 허리를 곳곳하게 펴 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할 수 있다. 모든 무술은 움직일 때에도 평온을 유지하려 한다. 하지만 검을 쓰는 사람들처럼 반듯하지 않다면 품위가 떨어지기 쉽다. 검은 기술의 숙달 차이만큼 기품이 달라진다. 수부리는 허리를 펴고 하는 것이다.  (윤대현)


출처 : http://blog.daum.net/oskorea/1650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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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사람, 단체마다 체력을 회복하는 노하우가 있다. 

비아그라는 심장약으로 개발하다가 정력제로 전용이 되었고, 대머리 치료제 프로페시아는 원래 전립선 약이었다. 약을 전용하여 쓰는 것은 의사들이 들으면 기겁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현장에서 효과가 있는걸 어떻하겠는가? 

단체마다 지도자마다 별 것 아니라 차마 말하기도 거시기한 자신들의 노하우를 꺼내 놓는다면 한 권의 비급이 될 것이다. 

---------
1. 얼음찜질은 기본. 돈 많으면 얼음물 욕조에 들어가기도 한다. 운동 후 차가운 물에 반신만 들어가 있는 것은 러시아쪽의 비결. 

2. 팔괘장 모임과 천보채에서는 힘든 운동 뒤에 쌍화탕(꼭 광동제) 2병과 아스피린 한 알을 먹는다. 다음 날 근육통은 생길지언정 몸살은 없다. 

3. 종로역도클럽 감독님은 운동 전 많이 쓰이는 관절 부위에 먼저 물파스질을 하라고 당부. 체육관은 파스냄새로 진동하지만 근육과 관절이 부드럽게 된다. 단 '신신물파스'만. 

4. 울트라 마라톤, 자덕 들은 시작 전 소화제와 정로환을 먼저 먹어놓는다. 긴 시간 무리하면 속이 뒤집어 질 것은 당연지사. 먼저 먹어 가래로 막을 걸 호미로 막는다. 즉 감기 걸리기 전에 감기약을 먼저 먹어놓으라.

5. 소림사의 오랜 비방은 힘든 운동 후에 중풍약을 먹으라는 것. 무공책에 비전처럼 내려오는 약방문은 천년화리 내단을 빚는 법이 아니라 전형적인 중풍약 처방이다. 중풍으로 쓰러지나 운동 후 탈진이나 마찬가지로 본다. 물론 운동쪽은 회복이 되지만 그 순간만큼은 증상이 똑 같다. 

6. 힘든 중량운동 뒤에는 30분동안 실내자전거를 타면, 혈액순환이 잘돼 근육 내 피로물질을 빨리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까지 힘들게 역기 들지말고 30분 더 운동할 힘을 남겨놓기를. 
------------
이 글을 널리 보급하여 노하우가 수집되도록 합시다. 
단, 운동 중에는 정신력 단련을 위해 물을 마시면 안된다는 60년대 일본 스타일의 잘못된 상식은 안됩니다. 운동 중에도 수분과 영양공급이 되면 좋습니다.


출처 : 천보채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ages/%EC%B2%9C%EB%B3%B4%EC%B1%84/436798926342525?fre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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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6일 수련

도장 1위입니다.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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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30. 윤대현 컬럼

http://www.aikido.co.kr/xe15/blog/18784




첫째는 키를 늘리듯 반듯한 수직자세를 유지하라 입니다. 등(흉추)이 엉덩이(좌골)보다 뒤로 나와있으면 중심은 이미 무너져있는 것입니다. 반듯한 수직 자세는 기술을 펼칠때에도 변함없이 유지해야 합니다. 기술을 펼칠때 완력을 쓰게되면 위로 늘린듯 펴고 있던 자세(척추)는 구부러지고 맙니다. 

 

두번째는 수평으로 반듯한 자세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래전 글에서 5평을 유지하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양쪽 귀끝이 똑같은 수평을 유지하고 좌우 어깨가 똑같은 수평을 유지하며 양쪽 좌골의 수평이 기울지 않게 하고 무릎과 발목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좌골과 어께의 수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셋째가 팔은 새의 날개처럼 손은 깃털처럼 부드럽게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기술을 펼칠때 손과 팔에 힘을 쓰면 중심은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던지기를 한다던지 고착기를 할때에도 두손은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을 사용할때에도 검을 잡고있는 손과 팔이 경직되지 않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면 아랫배(하단전)에 힘을 주고 검술을 펼치면 팔에 경직을 어느정도 제거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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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구품 (圍棋九品) Professional Ranks in Baduk

AD 6세기경 중국의 남북조(南北朝) 시대에, 梁나라의 무제였던 양무제(梁武帝)는
바둑의 품계를 수졸(守拙), 약우(若愚), 투력(鬪力), 소교(小巧), 용지(用智), 통유(通幽),
구체(具體), 좌조(坐照), 입신(入神)으로 구분하였는데, 이를 위기구품(圍棋九品)이라 한다.
이 위기구품(圍棋九品)은 송나라의 장의(張擬)가 저술한 기경(棋經)에 소개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위기구품(圍棋九品)을 初段-九段으로 고쳐서 사용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프로의 段位제도로 자리잡게 되었다. → 위기십결 (圍棋十訣)


프로初段 (9品): 수졸(守拙) : 졸렬하지만 제 스스로를 지킬 줄 안다.
프로二段 (8品): 약우(若愚) : 어리석지만 나름대로 움직일 줄 안다.
프로三段 (7品): 투력(鬪力) : 싸워야 할 상황에서 싸울 수 있게 되었다.
프로四段 (6品): 소교(小巧) : 작게나마 기교를 부릴 수 있게 되었다.
프로五段 (5品): 용지(用智) : 기교를 떠나 지혜를 쓸 줄 안다.
프로六段 (4品): 통유(通幽) : 바둑이 그윽한 경지에 이르렀다.
프로七段 (3品): 구체(具體) : 조화와 중용으로 바둑이 완숙하게 되었다.
프로八段 (2品): 좌조(坐照) : 바둑의 모든 변화를 한눈에 꿰뚫어 본다.
프로九段 (1品): 입신(入神) : 바둑이 가히 신(神)의 경지에 이르렀다.


1. 수졸(守拙) 初段 : Self Defense
졸렬하지만 이제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수준이다.
처음으로 강호에 나와 땅 넓은 줄도 알고 하늘 높은 줄도 아는 시기이다.
2. 약우(若愚) 二段 : Maneuver
어리석어 보이지만 나름대로의 지모(智謀)와 기략을 갖춘 수준이다.
승부의 기초인 겸허와 인내를 쌓아가는 시기이다.
3. 투력(鬪力) 三段 : Fight
어느덧 힘이 붙어 싸워야 할 상황에서 싸울 수가 있게 된 단계이다.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자신을 가지고 싸울 수 있게 되었다.
4. 소교(小巧) 四段 : Artifice
소박하게나마 간단한 기교는 부릴 수 있게 된 단계이다.
전국적인 안목은 부족하나 부분적으로 테크닉(小巧)을 구사한다.
5. 용지(用智) 五段 : Wise
전투기교를 떠나 지혜를 쓸 줄 아는 단계이다.
큰 이득을 위해 작은 손해 쯤은 감수하는 책략도 생기고 큰 바둑을 구상한다.
6. 통유(通幽) 六段 : Profound
바둑이 그윽한 경지에 이른 단계이다.
바둑의 진경(眞境)을 음미할 수 있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사물과 현상의 본질에 접근했고 승부의 요체(要諦)도 터득하게 되었다.
7. 구체(具體) 七段 : Perfect
모든 기량을 두루 갖추어 바둑이 완성에 이르는 단계를 일컫는다.
바둑의 기술을 떠나 이제는 조화와 중용의 바둑을 둘 수가 있게 되었다.
옛날 일본에서는 상수(上手)라고 불렀다.
8. 좌조(坐照) 八段 : Master
앉아서도 천리를 보는 바둑의 모든 변화를 한눈에 꿰뚫어 보는 단계에 왔다.
옛날 일본식 표현으로는 준명인(準名人)이다.
9. 입신(入神) 九段 : God
바둑이 인간의 지혜를 벗어나 가히 신(神)의 경지에 이른 수준이다.
16-17세기 일본의 막부시대에는 당대의 최고수를 명인(名人)이라고 했다.
오늘날로 본다면 한 시대에 한 사람에게만 九段을 인정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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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시간 내내 검장 무기술만 했다.


마칠즈음에..갑자기 관장님께서


"무사는 판단하는 사람이야 실행하는 사람이야?"

나 "실행하는 사람이요."(......!)


무기술은 그런 것이다. 몸이 안따라서 그렇지...


그리고 이것저것 판단만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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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술 도장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도장에 들어설때는 예의를 표한다. 합기도(아이키도)도장에서는 창시자의 사진이 있는쪽을 향해 절을 한다. 허리를 굽히는 인사를 할수도 있다.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라 창시자와 지도자, 그리고 동료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고, 잠시 도장 밖의 것을 잊고 자신을 낮추어서 배울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3월에 부산에 세미나가 있어 다른 도장에 갔었다.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데 우리 관장님께서 조금 늦게 오셨다. 관장님께서는 도장에 들어오자마자 절을 하셨는데 몸에 배인 동작이 아주 자연스러우셨다. 그것을 본 순간 내가 처음 온 이 도장에 들어섰을때 어떻게 했는지 생각이 났다. 들어와서 그저 신발벗어놓고 가방내려놓기 바빳었다.

요즘도 가끔 도장에 갈때 예를 표하는 것을 깜빡할때가 있다. 그리고 수련 할 때 합기도이외의 것을 생각하기도 한다. 예가 아니다.

출근하고 도서관을 들어설 때 수위아저씨에게 인사를 드린다. 청소하시는 분께도 인사를 드린다.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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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고 ㅎㄷㄷ하고 저녁에 또 보고 ㅎㄷㄷ 하고 언젠가 발끝만큼만이라도 따라할수 있으면 좋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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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유튭에서 페북으로 바로 퍼가는 기능이 있어서 한번 옮겨보았다.

1.페이스북은 소셜지원하는 페이지에서 자료 긁어 모으기가 블로그 보다 훨씬 편하다. 

2.그리고 방치했던 페이스북에 이것저것 내 정보들을 추가시켰는데..
알다시피 페북은 뭔가 추가하면 그걸 전부다 담벼락에 띄운다.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고 알리기 편한데 그게 좀 지나쳐서 과한정도다.

지금 내 블로그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쌓아두고 정리해 두며 지나가다가 볼사람을 보세요..이러는 거라면..
페북은 나 이런거 좋아해! 나 이런거에 감명받았다고! 나 이런 취향이야! 하고 외치는거 같아서 민망하다.

3. 페북은 (강도를 조절할수는 있긴하지만) 웹상에서의 활동이 지나치게 드러난다.
누가 누구에데 덧글을 달았나 누가 누구의 글혹은 머시기를 좋아하니..
이런것들을 다 띄워버린다.

페북이 미국에서 뜬 이유가 미국땅이 너무 넓어서 가족친척친구간에 한번 떨어지면 얼굴 함 보기 힘든데
페북에 이런저런걸 시시콜콜 다 올리니 안부확인이 되서라는데..과연..하고 납득이 된다.

4. 여튼 앞으로의온라인 활동 비중은 딱 지금정도로만 유지할 계획이다.
블로그엔 정말 좋아해서 블로그에 올려두고 두고두고 봐야겠다 싶은거 정리해서 올리고 글쓰고 싶으면 쓰고-
싸이는 버리고-
페북은  좋아하고 관심가는거 가볍게 스크랩하는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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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뒤로 왠만하면 무거운 거  안들고 
뭐 들거나 밀거나 할때 팔힘보다 허리힘을 이용하려는데 잘 안된다. 

아픈건 많이 가셨는데 어깨에 혹이 났다 왤케 튀어나왔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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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법하며 떨어질때 왼쪽어깨에서 뿌드득-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부러지지는 않았어도 뼈에 금정도는 간 줄 알았는데
오늘 오전에 연가내고(!) 엑스레이 찍어보니 타박상이란다!

신난다~!

조금만 쉬면 금새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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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부산 세미나 다녀온 뒤로 슬럼프다.

해도 실력이 느는것 같지도 않고
배운것도 기억안나고 
몸도 안 따라가고
그렇다.

지금 좀 더 힘내면 또 한단계 올라갈 수 있겠지.

저번주에 서면 허름한 상가건물 2층에 있는 가게에서 도복에 이름을 새겼다.
한글로 한줄
영어로 한줄 
5,000원
두꺼운 도복에 재봉틀로 순식간에 이름을 수 놓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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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라고 평소처럼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막장 심사를 보면 긴장해서 몸이 굳고 실수를 한다.

그간 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한발짝 떨어져 보며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좀 더 열심히해야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시험이란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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