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九消寒圖
九九消寒圖-7
九九消寒圖-1
九九消寒圖-1
12.22(목)
별로 한것이 없다. 출근했으니 뭘 하기는 했을것인데 기억이 안난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월급쟁이 생활은 이렇게 사람을 갉아먹는다.
굳이 기억을 짜내어 보자면 저녁에 수시 합격자 통보 전화 작업을 하면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 기억이 난다.
구구소한도의 유래나 적어보자.
소한도
[ 消寒圖 ]
동지부터 9일마다 점차 추위가 누그러져 9번째, 즉 81일이 되는 날에는 추위가 풀린다는 놀이인데, 이 때문에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라고도 한다.
소한도에는 여러 가지 형식이 있는데, 종이에 9개의 칸을 그리고, 각 칸 안에 9개씩 작은 원(圓)을 그려 도합 81개로 되어 있는 것, 한 가지[枝]의 매화도를 그리고 꽃은 9개, 꽃 하나에 꽃잎이 9개 있어 모두 81개 꽃잎으로 된 것, 한 자에 9획으로 된 문자 9개를 써서 81획으로 된 것 등 세 가지를 많이 사용한다.
문자로 된 것의 예를 들면 '정전수유진중대춘풍(亭前垂柳珍重待春風)'은 9획의 글자 9개로 되어 있다. 이것들은 매일 작은 원은 그 하나를, 꽃잎도 그 하나를, 문자는 1획을, 각각 자기가 좋아하는 먹 또는 색으로 칠하면서 81일째 되는 날에는 봄이 왔다 하여 반기는 것이다.
더욱이 소한도를 지워가는 방법은, 작은 원의 경우에는, 흐린 날에는 상반(上半)을, 맑은 날에는 하반을, 바람부는 날에는 왼쪽을, 비가 오는 날에는 오른쪽을, 눈이 오는 날에는 한가운데를 색칠한다. 이 방법은 꽃잎이나 문자에도 이용하며, 끝으로 맑은 날과 비온 날의 날짜를 계산하여 다음해의 날씨를 점치기도 한다.
출처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