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LA TENGO!!

九九消寒圖-28

 2017.1.18(수)

둘째가 요즘들어 부쩍 고 장난도 잘 치더니 슬슬 걸으려고 한다.

 첫째보다 신경을 못 써주고 있는데 건강하게 쑥쑥자라는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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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7(화)

충동적으로 구매한 미러볼이 도착해서 전구소켓에 끼웠다.

아기들이 아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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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6(월)

이발을 했다. 마음에 드는 미용실(집근처에 저렴하고 솜씨 좋을것)을 찾기가 힘들어 늘 고생이었는데 몇달전 집근처의 대한민국이라는 블루클럽보다 더 촌스러운 이름을 이발소(체인?)을 시험삼아 가본후 꽤 마음에 들어서 애용하고 있다. 

옛날식 이발의자가 있고 구석에 오래된 만화책도 있고 티비에서는 늘 정치 뉴스가 나온다. 그리 나이 많지 않은 이발사는 흰 가운을 입고 있지는 않다. 이발을 하고 나면 세면다이에 알아서 머리를 감고 세수하고 닦고 나오면 된다. 이발사와는 주로 정국에 관해서 이야기 한다. 대구답지 않게 현 정권에 아주 비판적이라서 더욱 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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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5(일)

생일이었다. 어머니께서는 내 생일이면 장농앞에 상을 차리고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뭘 장농한테 소원을 빌고 그러세요 했는데 나중에서야 그게 삼신할머니께 바치는 상이라는걸 알게되었다. 결혼하고 나서는 어머니께서 몇번 집으로 와서 나와 아이의 삼신상을 차리셨다. 이제 시어머니께 배웠다고 올해는 아내가 안방에 상을 차리고 기원하는것을 거실에서 듣고 있자니 기분이 묘했다.

오후에는 도장에 가서 수련하였다. 1년을 쉬니 몸이 둔해지는게 느껴졌다. 수련후 선배들 3단 승단 기념으로 뒷풀이도 가졌다. 올해는 좀 열심히 수련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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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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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목)

늦게까지 근무를 하였다.

연장근무와 관련하여 진행된 일련의 과정은 총체적으로 바보같다. 이 조직은 간혹 정말 답이 없다고 느낀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을까 언제까지 이럴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해본다. 그나마 내일이 휴가라는게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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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화)

가볍게 즐긴 어제의 커뮤니티 내전 음주워치 KAZIN(처음에 나오는 뚱땡이)가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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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9(월)

다음 카카오 합병이후 한참동안 티스토리업데이트도 없고 슬슬 불안해서 블로그 이사를 생각하고 있다.

네이버는 싫고 설치형은 어려울것 같아서 이전에 계정을 만들어둔 워드프레스 비설치형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티스토리에서 바로 워드프레스 이전이 안되서

티스토리->워드프레스 설치형->워드프레스 비설치형 이렇게 단계를 이전을 해야한다.

결국 설치는 해야함..OTL

워드프레스 설치형을 사용하려면 호스팅을 해야하는데 자체 서버 돌리긴 그렇고 무료 호스팅 업체를 몇군대 검색해보니 무제한 용량지원하는 대인배 https://infinityfree.net 가 있어서 이리로 정했다.

호스팅업체 계정 만들고 친절한 워드프레스 안내글을 따라 설치하니 워드프레스 블로그가 뚝딱!

http://esperanc.epizy.com/

그런데 망할 티스토리에서 백업 기능을 비활성화 시켜서 문의를 해두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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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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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7(토)

요새 생각나서 다시 듣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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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6(금)

로그 원 봤습니다. 감상평은.. 또 매즈 미켈센..이 아저씨 나올때마다 크레닉을 밑없는 의자에앉혀 고문시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007이후로 매즈 미켈센만 나오면 고문씬이 연상되는게 트라우마 급입니다...여튼 초반은 좀 지루하던데 중반부터는 꽤나 볼만하고 데스스타가 한방 쏜 이후 꽤 짠하고 뭉클하기까지하지만 극장좌석을 일어서는 순간에는 ...........................................................................스포일러주의..........................,.......................................................베이더 무쌍만이 머리에.. 좋은 스타워즈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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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5(목)

요즘은 도서관 홈페이지 개편때문에 열일중이다. 

소시적에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었었는데 취직해서도 만들고 있다. 그것도 두번이나.. 집만드는게 팔자인가 보다.

생각해보면 실제 집이나 누리집이나 만드는 과정은 비슷한것 같다. 디자인 컨셉잡고 이용자를 고려해서 내용을 채워넣고 기능을 최적화..사용하다 시간이 지나면 유지보수와 리모델링도 필요하고 말이지.

뭔가 결과물이 명확하게 보이는 일은 즐겁다.

이렇게 개떡안이 만들어서 전달하면

프로가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줍니다. 디자이너는 역시 굉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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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4(수)

슈퍼에 파는 어묵이 이렇게 맛있다니!!

어묵한상 백두 기억해두겠다...

우리동네 슈퍼에서는 안팔아아서 인터넷으로 사려고 검색해보니 서남시장의 유명한 가게제품.

http://www.idaegu.com/?c=6&uid=31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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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월)

최근 몇달간 느긋하게 즐겨온 조조전 온라인 가상편의 엔딩을 보았다. 

삼국지 조조전은 영걸전-공명전-조조전 이렇게 소시적 재밌게 즐긴 게임이다.

온라인버전 출시에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현질하지 않고도 할만하고 예전의 그 특유의 공격-연속공격-반격의 타격감이 살아있어서 마음에 든다. 도트그래픽도 한층 아기자기하면서도 화려하게 좋아졌고 캐릭터도 늘어났다.                              

통근버스에서 그리고 잠자기전에 틈틈히 하는데 졸음과의 싸움에 져버려서 꽤 오래 걸렸다. 최종전투를 하다가 세번이나 자버려서 그렇지 전투는 예상보다 수월하였다. 

이제 사실편에 도전! 그리고 전략편 천하통일을 향하여!!

그런데 이 엔딩 일러스트는 참 맘에 안든다. 조조를 코주부로 만들어놨어...말도 다 똑같이 생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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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일)

닭의 해라고 하니 닭통령이 조속히 하야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초부터 치킨을 시켜먹었다.

최근 아주 양과 질이 불량해진 BBQ를 버리고 BHC 커리퀸에 도전!

조금만 덜 달았으면 했지만 아주 훌륭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입춘 안지났으니 아직은 병신년이구나..

어찌되었건 올 한해도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