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속내를 드러내는 초보 사서의 좌충우돌 도서관 일기 『쉿, 조용히!』. 이 책은 도서관 사서인 저자가 도서관 사서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솔직하고 위트 넘치게 풀어간다. 도서관 사서라고 하면...
- 유머가 있고 나와 가치관이 비슷한(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쓴 책이라 잘 읽혔다.
- 미국의 도서관과 사서들에 대해 어느정도 환상을 품고 있었는데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 이 책을 꼭 권하고 싶은 사람들
1. 도서관에서 일한다고 하면 책 많이 읽으시겠네요. 혹은 편하겠네요. 라고 하는 사람
2. 공공도서관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문헌정보학과 학부생 : 취직해서 쇼크가 적을 것이다
3. 업계사람 : 직장 동료와 잡담을 나누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00가지 놀라운 심리 실험으로 비합리성의 비밀을 밝힌다! 『비합리성의 심리학』. 의사들은 환자의 병을 오진하고, 장군들은 멍청한 전투 계획을 고집한다. 영화가 지루한데도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이 책 추천. 제목그대로 사람들이 비합리적인 판단을 하게 되는 원인들을 다양한 심리학적 실험의 결과들을 통하여 알려준다. 이런 종류의 책들을 몇가지 읽었었는데.. 총집합 편같은 느낌이다.
당연히 400페이지 정도의 분량에 글씨도 가득하다.(책가격도 비싸다) 하지만 질리지 않고 계속 읽게 되는것은 곳곳에서 터지는 유머 덕분이다.
각장의 목차와 마지막에 있는 교훈들을 적어봤다.(유머부분은 읽으실 부분의 재미를 위해서 생략)
1. 잘못된 인상 죄수의 딜레마 : 풀기 힘든 비합리성 게임 / 5.95파운드 대 6파운드, 작은 차이의 효과 / 롤러코스터보다 자전거가 40배 더 위험하다 / 첫 문장이 성적을 결정한다 / 후광 효과와 악마 효과
교훈 1. 아무리 인상적이어도 한 가지 사례만을 판단이나 결정의 토대로 삼지 말라. 2. 어떤 사람(혹은 대상)의 인상의 받아들일 때에는 상대의 두드러지게 좋은 점이나 나쁜 점이 다른 특성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각각의 특성을 세분하여 판다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게 너무 냉정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면접이나 증상에 기초한 진단처럼 상대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도 있는 판단을 내릴때에는 아주 중요하다. 3 . 일련의 자료들을 볼 때는 끝까지 판단을 유예하라. 그리고 마지막 자료도 맨 처음 자료만큼 비중 있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라. 4. 편견을 낳을 수 있는 정보의 취득은 피하라. 예를들어 어떤 논문이나 책을 출간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면 객관적인 견해를 세울 때까지 저자 이름은 모르는게 좋다.
2. 복종 너무도 완강한 복종의 습관 / 재앙을 부르는 무조건 복종 / 왜 사람들은 복종하는가 교훈 1. 복종하기 전에 생각하다. 2. 명령이 정당화 될 수 있는가 반문하라.
길어서 접습니다. 더 읽으실분은 클릭-
3. 순응 "모두가 그렇다면 그렇겠지." / 신념을 공개하면 돌이키기 힘들다 / 따라하려는 욕망과 앞서 나가려는 욕망 / 두려움은 전파된다 / 구경꾼 효과 : 다른 누군가가 도와주겠지 교훈 1. 어떤 결정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기 전에는 깊이 생각하라. 일단 선언하면 나중에 되돌리기 힘들어질 테니까. 2. 무언가를 시작하면서 중도에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라. 3. 어떤 일을 하면서 순전히 남들이 하기 때문에 나도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라. 만약 그렇다면 그 일이 정말로 내 목표에 도움이 되는지 따져보라. 4. 아무리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의 조언이라도 그 사람의 전문 분야와 관련 없는 말이라면 거기에 너무 휘둘리지 말라. 설령 전문 분야에 대한 존언일지라도 전문가들도 자주 실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5. 침착한 마음으로 절대 하지 않을 법한 행동이라면 군중 행동에 휩쓸려서해서도 안된다. 6.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할 거라는 생각에서 또는 그 사람들이 그러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서 누군가를 도와주는 행동을 망설이지는 말라. 7. 이 말을 명심하라. " 아들아, 네가 군중과 더불어 이야기하면서도 고결함을 지킬 수 있다면......넌 인간이 된 거다."
4. 집단의 안과 밖 집단은 개인보다 극단적이다 / 조직의 우두머리는 위험하다 / 제복을 고집하는 이유 / 친선 경기는 적대감만 키운다 / 우리는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것을 기억한다 교훈 1. 여러분이 위원회나 골프 클럽 일원이라면 지배적인 시각에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하라. 반론도 생각하고 표현하라. 2. 위원회를 구성하는 입장이라면 위원회가 다양한 관점을 대표할 수 있게하라. 3. 조직의 우두머리 입장이라면 아첨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라. 4.고정관념을 갖지 않도록 주의하자. 만약 고정관념이 있다면 모두 다 그것과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 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5. 조직의 어리석음 많은 조직이 이기주의를 조장한다 / 공공 부문 낭비는 왜 일어날까 / 경영자의 탐욕이 기업을 망친다 / 투자 분석가도 군중 심리에 휩쓸린다
6. 잘못된 일관성 신 포도 콤플렉스 : 못 가질 거면 낮추어 본다 / 바늘 도둑은 소 도둑 된다 / 재미없는 영화를 끝까지 보는 이유 / 자기를 속이는 사람들의 심리 교훈 1. 내가 선택한 결과는 과대평가하기 쉽다는 것을 의식하라. 특히 막대한 시간, 노력, 돈을 쏟아부었다면 그럴 가능성이 더욱 농후하다. 2. 처음부터 받아들였을 리 없는 행동이나 태도에 단꼐적으로 빠져들지 않도록 조심하라. 3. 어떤 계획에 아무리 많은 시간, 노력, 돈을 투자했더라도 계속 투자하는 것이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그 시점에서 손실을 끝내라. 4. 어떤 활동이나 소유물의 가치는 과거와 상관없이 지금 현재 나에게 미치는 가치로 평가하라. 5. 내키지 않는 일을 하도록 설득당했다면 스스로 정당화하기 위해 그 일의 불쾌함을 축소하려 들지 말라.
7. 보상과 처벌 돈과 사탕은 학습 의욕을 꺾는다 / 행동주의 심리학의 맹점 / 금지할수록 더욱더 원한다 / 선택의 자유가 자발성을 키운다 교훈 1. 누군가가 어떤 일을 가치 있게 생각하고 잘할 수 있게 하고 싶거든 그 사람에게 물질적 보상을 하지 마라. 2. 경영자라면 가능한 한 참여적이고 평등한 경영 방식을 채택하라. 3. 아이게게 어떤 일을 금지하고 싶자면(분명히 대부분의 어른들이 그렇겠지만) 처벌을 내세워 위협하지 말고 아이를 설득시키려고 노력하라. 4.사람들에게 최대한 선택의 자유를 부여하라. 특히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는 더욱더 그래야 한다.
8. 욕구와 정서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은 같은 장소를 맴돈다 / 야전사령관들이 엉뚱한 명령을 내리는 이유 / 암 환자의 3분의 1은 병원을 회피한다 / 지루함 때문에 일어나는 대형 사고들 교훈 1. 스트레스를 받거나 강렬한 정서에 사로잡혀 있을 때에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말라. 2. 교사라면 다지선다형 문제를 내지 마라. 학생들이 일반적인 원리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 3. 충동을 못 이기고 넘어갈 때는 다음번에도 그럴 확률이 높다는 점을 기억하라. 4. 지루하더라도 재미있는 자극을 삼가라. 특히 항공기를 조종하는 중이라면 더욱도 그래야한다. 5. 조깅과 저지방 요구르트의 이점이 비참한 기분보다 정말로 더 가치 있는 것인지 스스로 물어보라.
9. 증거 무시 "일본군은 진주만을 공격 못합니다." / 왜 잘못된 가설을 버리지 못하나 / 반증 가능성의 대표 주자 '검은 백조' / 끼리끼리 어울리면 오류도 커진다 교훈 1. 내 신념에 반하는 증거를 찾아라. 2. 서로 상충되는 가설들을 생각하려고 노력하라. 3. 내 신념과 충돌하는 것을 고려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 어떤 사람은 항상 틀리지만 항상 옳은 사람은 아무도 없음을 기억하라.
10. 증거 왜곡 중대한 정보를 무시한 몽고메리 장군 / 왜 신념은 시련 속에 더 강해질까 / 신념은 기억력까지 좌우한다 / 사람들은 언제든 그럴싸한 이유를 찾아낸다 교훈 1. 새로운 증거를 왜곡하지 말라. 그 증거가 내 신념을 지지하기보다는 논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 주도면밀하게 살피라. 2. 기억력을 경계하라. 우리는 현재 시각에 잘 들어맞는 것들만 기억해내기 쉽기 때문이다. 3. 새로운 증거에 비추어 마음을 고쳐먹는다고 해서 유약한 사람은 아니다. 그건 오히려 강인한 사람이라는 표시다. 4.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날조해냈을지도 모르는 설명에 휘둘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5. 고대 그리스에서는 나쁜 소식을 전하는 심부름꾼은 사형에 처하거나 병가(病暇)를 보내서 그 소식을 무시했다. 이런 시스템은 채택하지 말기를.
11. 잘못 관계 짓기 의사들이 질병을 잘못 진단하는 이유 / "흠, 역시 당신은 동성애자였어." / 필적을 보면 인격을 알 수 있다고? / 소수자가 차별받는 진짜 이유 교훈 1. 한 사건이 다른 사건과 연관되는지 판단하려 한다면 머리로만 두 사건의 동시 발생을 생각하려 들지 말라. 212쪽의 표처럼 네 가지 가능성을 써놓고 대조해보아야 한다. 2. A가 없을 때보다 A가 있을 때에 B의 시간당 발생 빈도가 더 높아야만 A가 B와 연관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 3. 네거티브 사례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라. 4. 나의 기대 때문에 혹은 그것들이 이례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연관을 짓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라. 5. 어떤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가 로르샤흐 검사법을 권하면 바로 나와라. 그 심리학자나 의사는 자기 분야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다.
12. 의학적 오류 확률을 몰라 헤매는 의사들 / 의학 저널이 저지르는 실수 / 왜 의사들은 환자에게 설명을 안 하나 교훈 1. 의사라면 기본적인 확률 이론을 알아두라. 2. 환자라면 의사가 기본적인 확률 이론을 아는지 간단하게 시험을 해보라. 3. 의료계의 연구를 더 망치지 않으려면 통계학, 확률 이로느 실험 계획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의학 저널 편집자로 앉혀서는 안된다. 의학 저널 수가 엄청나게 줄어드는 사태를 무릅쓰더라도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
13. 인과 관계의 오작동 정신 분석학은 원시적 사고방식? / 결과를 원인과 혼동하는 사례들 / "나의 행동은 상황 탓, 너의 행동은 성격 탓" / 내 마음을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 교훈 1. 어떤 사건을 원인과 결과가 서로 비슷한 것으로 설명한다면 아무리 권위 있는 설명일지라도 의심해 보아야 한다. 2. 좀더 믿을 만한 증거로 뒷받침되지 않는 역학적 발견들은 모두 의심해보아야 한다. 3. 어떤 사건에 대해 맨 처음 떠올린 원인 외에 다른 원인들이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라. 4. 원인과 결과를 구분할 때에는 처음 생각했던 원인과 결과가 혹시 반대방향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은 없는지 생각해보라. 5. 어떤 인과 관계든지 그 관계를 설명하는 기초 이론이 없다면 의심해보아야 한다. 6. 대부분의 상황에서, 결과에서 원인을 추론하는 거나 원인에서 결과를 추론하는 거나 마찬가지로 타당하다는 점을 기억하라. 7. 어떤 행동의 책임을 떠넘기면서 그 행동이 낳은 중대한 결과에 영향을 받지 말라. 8. 똑같은 상화에서 다른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먼저 생각해보지 않은 채 어떤 사람에게 책임을 묻지는 말라. 9. 남들도 다 나 같을 거라고 짐작하지 말라. 10.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라.
14. 엉뚱한 해석 변호사들이 잘 써먹는 속임수 /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말쟁이다 / "줄담배 우리 아버지, 100살까지 사셨지." 교훈 1.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말라. 어떤 것이 Y보다 X같아 보이더라도 X보다 Y가 더 많다면 Y일 가능성이 더 높을 수도 있다. 2. 두 가지 이상의 정보를 포함하는 진술은 그 중 한가지 정보만 포함하는 진술보다 사실일 확률이 항상 낮다는 점을 명심하라. 3. 진술의 일부가 참 임을 안다고 해서 그 진술 전체가 참이라고 믿지 않도록 조심하라. 4. Y라는 전제에서 X일 확률을 알고자 할 때에는(목격자가 초록 택시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 택시가 초록색일 확률) X의 진짜 확률을 알아내기 위해 기준율(초록 택시의 빈도)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5. 주어진 속성 혹은 사건의 빈도를 관찰할 때는 표본이 클 때보다 표본이 작을 때에 모집단에서의 빈도에서 멀어지기 쉽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그러므로 크기가 작은 표본을 믿어서는 안 된다. 6. 표본의 편향성을 경계하라.
15. 일관성 없는 결정 왜 내가 하는 내기는 다 이길 것처럼 보일까? / 본전만 찾겠다는 노름꾼의 심리 / 자동차 할인 금액을 따로 붙여놓는 까닭 / 암시의 위력 : 재판도 암시의 영향을 받는다 / 정박 효과 : 왜 선입견에 사로잡히나 교훈 1. 도박을 하기 전에는 항상 기댓값을 구해보라. 2. 어떤 형태의 도박이든 일단 수락하기 전에 그 도박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이를테면 높은 기대값, 적은 지출로 큰 상금을 획득할 희박한 확률, 가망은 높지만 얼마 안 되는 상금, 아니면 대개 비용을 지불한 만큼 맛볼 수 있는 도박의 짜릿한 흥분 중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라. 3. 집 한채를 사면서 5파운드를 절약하든 라디오 한 대를 사면서 5파운드를 절약하든 여러분이 절약한 돈은 똑같다는 것을 기억하라. 4. 기준점이 주어진 상태에서 어떤 수치를 추정한다면 실제 수치는 여러분이 처음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기준점에서 많이 벗어날 수도 있음을 기억하라. 5. 마찬가지로 어떤 사건이 다른 여러 사건들의 발생에 따라 결정된다면 그 사건이 일어날 확률은 다른 사건ㅇ들 중 어느 하나의 개별 확률보다 훨씬 더 낮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16. 자기 과신 후견지명 : "처음부터 내 그럴 줄 알았어." / "나는 절대 손해 보지 않아." / 통제감 착각 : 딜러가 게임을 좌우한다 교훈 1. 과거를 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 말은 믿지 말라. 2. 앞으로의 추이를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주식 중개인(혹은 그밖의 다른사람도)을 경계하라. 3. 실망을 맛보지 않으려면 과신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라. 자신의 신념과 상반되는 논증이나 증거로 고려해야 한다.
17. 위험도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사고가 더 난다 / 석탄보다 안전한 원자력을 왜 꺼릴까 / 모르면 뭐든 위험해 보인다 교훈 1. 여러분이 엔지니어라면 기사도 사람이도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라. 또한 일반 대중이 여러분의 프로젝트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도 고려해야 한다. 2. 여러분이 경영자라면 바로 여러분이 궁극적으로 안전에 책임을 져야 함을 명심하라. 실행자들은 자기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지 않고 여러분이 제시하는 방향에 따르기만 할 확률이 높다. 3. 모르는 사이에 천천히 진행되는 위험이 극적 재난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음을 기억하라. 4. 새로운 장비를 평가할 때에는 그것이 새롭다는 것이 문제인 게아니라 미처 알지 못했던 위험을 노출하느냐, 안 하느냐가 문제라는 점을 기억하라.
18. 잘못된 추론 '그만하면 괜찮은' 선택의 오류 / 홈런 타자는 다음 시즌에 불행해진다 / 극단적인 수치보다 평균값을 믿어라 / 도박사의 오류 : 룰렛 공은 기억력이 없다 교훈 1. 아주 좋은 것이든 아주 나쁜 것이든 극단적인 일이 발생하면 그 다음에 일어나는 같은 종류의 일은 순전히 통계적인 이유에서라도 덜 극단적이게 마련임을 기억하다. 이것은 평균 회귀 때문이다. 2. 불완전한 증거에서 예측을 끌어낼 때에는 예측 근거의 값보다 평가하는 대상의 평균값에 더 가깝도록 예측하라. 3. 두 가지 증거가 항상 일치한다면 예측을 내리면서 둘 중 하나만 참고해도 된다. 4. 기본적인 통계 개념들과 기본적인 확률 이론을 배워라. 특히 여러분이 어떤 직업에 몸 담고 있다면 더욱더 그래야 한다. 배우는 데 며칠 걸리지도 않는다. 5. '도박사의 오류'에 말려들면 돈을 딸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오류때문에 돈을 잃는 것도 아니다.
19. 직관의 실패 결정하기 전에 더 많은 대안을 고려하라 / 결혼 생활을 분석하는 통계적 방법 / 왜 직관이 통계보다 부정확한가 / "왠지 통계는 거북해." / 면접으로 훌륭한 인재를 뽑을 수 있나 교훈 1. 직관이 뛰어나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누구든지 의심해보라. 2. 여러분이 어떤 직업에 몸담고 있고 그 분야에서 수학적 모델이 사람의 판단보다 더 낫다는 점이 입증되었다면 주저 없이 그러한 모델을 써서 의사를 결정하라. 3. 여러분이 지원자라면 면접기회가 없다고 울분을 터뜨릴 것이 아니라 그 회사는 분명히 시대를 앞서 나가는 거라고 생각해라. 4. 여러분이 헤드 헌터라면 어리석고 완고한 소견을 품지 않도록 노력하라.
20. 초자연적 믿음 초자연적인 것에 빠져드는 심리 / 우연의 일치는 생각만큼 드물지 않다 / 미․소 냉전을 달군 초자연 현상 연구
21. 비합리성의 근본 원인 비합리성은 진화의 유산이다 / 뇌 신경 세포들의 네트워크 오류 / 러셀 : "인간은 경솔한 신념의 동물이다." / 자유로워지려면 훈련하라
푸른곰 선장의 13과 1/2 인생 , 꿈꾸는 책들의 도시 등을 쓴 독일 작가 발터 뫼르스의 대표작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제1권. 저자 특유의 독특한 유머와 상상력, 인간과 세상에 관한 성찰이 담긴 판타지...
꿈꾸는 책들의 도시는 그저 그랬는데..
이책은 재밌었다.
작가 특유의 기발한 세계관설정이 줄줄이 나오지만 장황하지 않고 계속 읽게 만드는 흡입력도 있다. 여러가지 패러디들도 재밌고. 지상과 지하세계(정파사파)..주인공의 숨겨진 내력이라던지..여러 스승들을 만나서 점점 능력을 키워가는것.. 기보를 얻는 거라던지...막강한 적의 우두머리..는 예전 무협지를 읽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무협지와는 다르게 모든 재미들이 아주 매끄럽게 진행된다는것이 루모..의 최대의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