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착용렌즈를 신청해서 안경점에서 껴봤다.  끼는데 30분이나 걸렸다. 무척 오랫만에 안경을 쓰지않고 바라본 세상은 선명했지만 이미 수족같은 안경이 없으니 허전하기도 했다. 어릴때부터 안경을 써서 얼굴모양이 안경에  맞춰져버려 그런지 어색한 얼굴이었다.

 자전거를 오래 타고 나면 바람과 햇빛때문에 토끼눈이 되곤 해서 자전거를 탈때 쓰려고 사둔 싸구려 고글을 사용하려고 렌즈를 산것이다. 안경알을 끼울 계획었으나 안경점에서 고글을 깨어먹고 변상한 뒤로 잠깐 보류하고 있었다.

보이는것은 괜찮은 느낌이라 일회용으로 한통정도 사둘까 했는데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가격에 바로 포기. 렌즈를 끼고 고글을 쓰고 본 얼굴도 북방계와 남방계의 단점을 모아둔 얼굴덕에 안어울려서 좌절. 다음에 돈벌어서 비싼걸로 사줄테다-_- 아님 그냥 안약으로 때우고~

'작은 방,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황  (8) 2007.03.14
상술  (0) 2007.03.12
대단해대단해  (3) 2007.02.28
워크캠프참가신청완료  (1) 2007.02.26
설날에 본 텔레비젼 프로그램들  (0) 2007.02.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