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책 반납 책방에 만화책 반납 금정구청방문후 해운대구청까지 가서 여권 신청  반여도서관에 들러 은쥐 만남 동래고용지원센터에 들러 직장체험 확인증 받음 토익학원등록  오는길에 장도 봄

전부 자전거를 타고 갔다. 날씨가 따뜻해서 얇게입고 슬쩍 돌아서 동래까지만 갔다올 생각이었는데 금정구청에서 여권신청이 안되서 나선김에 해운대까지 가버린것이다. 물을 안챙겨서 목마르고 장갑 안챙겨서 손시렵고 여러모로 고생이었지만 오랫만에 달려서 기분좋았다. 하일라이트는 반여도서관. 끝없이 펼쳐져 있을것 같은 반여3동 가는 오르막길은 보는순간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정도였다. 그래도 한번도 안 쉬고 올라갔다. 헥헥. 어쨋든 이렇게 많은 일들을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하루만에 해내다니 집에와서 난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누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딱 좋을것 같았지만 그럴 사람이 없어서 준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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