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나 영화말고는 TV를 보지 않지만 연말과 명절때만은 본다. 한해동안 어떤 프로그램과 개그가 인기있었는지 알수 있고 특집방송이라 어떤 연예인이 인기있는지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무한도전이 그렇게 재밌대서 두번째로 봤는데 여전히 뭐가 재밌는지는 모르겠다. 뭔가 각각 캐릭터 설정이 있고 그것의 익숙함을 통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 같은데 나는 재밌다기 보다는 그냥 그 분위기가 좋았다. 웃찾사와 개그야도 봤는데 형님뉴스가 제일 인기 좋다는데 그저 그랬고 외계인 두명이 나오는것과 사투리쓰는사람이 서울에 가서 일한다는 설정의 개그는 재밌었다. 웃겼다.

 가요프로그램은 트로트프로그램을 잠깐 봤는데 장윤정 말고도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많은게 신선했다. 어느 채널을 틀어도 에픽하이가 나오고 라디오에도 노래가 자주 나오고 내 동생도 에픽하이를 듣고 있는걸 보니 인기가 좋은가 보다.
 
 프로그램에 자막들이 넘쳐나는것이 전에는 불필요하게 많이 넣은것 같았는데 요즘의 자막들은 프로그램의 일부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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