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九消寒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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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九消寒圖-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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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24(금)
L이 독일에서 귀국해서 서울로 갔다. 급하게 잡힌 일정이라 현장 발권을 노렸으나 금요일 저녁 서울행 기차표는 입석도 매진이라 당황하였으나 현직 코레일 직원에게 전수받은 구간 절단신공을 활용하여 무사히 시간에 맞춰 가서 고향 친구들을 만날수 있었다.
서울사는 진주놈들을 보내고 L와 둘이서 서울의 맛없는 안주들과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이야기를 울기도 웃기도 하면서 날밤을 깟다. 거참 오랫만이군.
이글을 볼지도 모르겠지만 L이 부디 행복할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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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九消寒圖-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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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22(수)
갑자기 서울에 출장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겨울비가 내렸다.
8~90년대 캠퍼스 청춘물을 배경으로 하면 딱일것 같은
서강대 로욜라 도서관은 여러모로 매력이 있었지만
업계종사자로서 내가 관리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하니 참 괴로웠다.
행사중 구구소한도 밀린것 초안을 20개 넘게 작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나의 입사동기인 대가대 A선생님을 간만에 만나서 함께 기차에서 맥주나 한잔 하려고 시간맞춰 대구로 내려오기로 했는데
용산+비로 4키로를 가는데 30분넘게 걸렸다. 택시에서 중간에 내려서 죽어라고 달린끝에
겨우 기차를 탈수 있었다. 최근 10년 중 가장 열심히 달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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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九消寒圖-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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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19(일)
학생때나 혼자살때는 무조건 제일 싸고 양많은것 위주로만 샀는데
식구가 딸리고 좋은거 보는 눈과 입이 생긴뒤로는 아무거나 못 사먹어서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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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九消寒圖-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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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16(목)
뭐했는지 기억이 안나 메모해둔것에 대해서 적어본다.
내가 빚내어 집을 구입하는것을 꺼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내 앞으로의 삶이 고정된 레일위로만 한정되기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취직하고 몇년간 했던 고민이다. 이대로 이런일만 하면서 늙어가는것. 결혼하고 애가 둘 딸린 시점에서 한정된것 같기는 한데 아직 그런 생각은 들지않는게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모든길을 다 갈수는 없는 법이다. 그래도 자전거를 타고 아이키도를 해서 내면이 자유로워질수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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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九消寒圖-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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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13(월)
서버 OS재설치 작업이 있었다. 이제 뭔가 마무리 지어가는것 같다.
교내 네트워크 보안때문에 정신없이 서류 만들어 보내고 그랬다.
오픈대비 체크를 하면서 뭘 빠트렸는지 겨우 확인해서
급하게 업체에 전화해서 작업지시하였다.
큰일 날뻔했다.
반가운 택배가 왔다. 아 병맛 센스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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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九消寒圖-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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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11(토)
주말주련이 있어 오전부터 도장에가서 수련을 하였다.
사람들이 오지 않아 선생님과 1:1로 검술 수련하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직 초심자 시절 성인부 회원이 적어 선생님과 간혹 1:1로 무기술 수련을 한적이 있었다.
겨울날 금요일 1:1 수련을 마치고 땀에절어 누군가를 만나러 버스를 탓던 기억이 난다.
체술 수련까지 마치고 대보름 파티가 간단하게 있었다.
저녁에 장인어른께서 오셔서 함께 식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