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20

12:30 캠퍼스 아트 목요스페셜 공연~

월요일에 봤던 관악 오케스트라, 레퍼토리 하나 안바꾸고 목요일에 또 우려먹다니! 그래도 마음에 드는 곡을 다시 들을수 있어서 즐거웠다.

15:00  유시민 강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요악하면- 선거에 참여하셈, 명박이 ㅅㅂㄻ, 한국 정당시스템 이뭐병, 이해찬에게 한표만..
중요한 이야기를 장황하지않게, 어렵지 않게 풀어, 지루하지 않게, 핵심만 집어서 이야기하는 재주가 대단한 사람이다.

http://undp.kr/dsn/sub_mobile_p02.php
요기 가서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에 참여합시다- 돈드는것도 아니고 1분만에 할수있다. 등록하고 잊어버리고 있으면 전화가 오는데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중에서 입맛에 맞는 사람 고르면 된다. 근데 정동영이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학규는 14년 한나라당있다가 튀어나왔슴니다. 나 고3때 이해찬1세대들이 오후3시에 퇴근하는거 보고 열라 배아팟던거 빼고는 이해찬씨에게 악감정은 없음. 그동안 당원이 아니면 참여 못하는줄 알아서 못했다. TV도 신문도 안보고 살았으니 알수가 있나, 이제부터 뉴스든 신문이든 30분은 투자하기로 했다.

17:00 영성방
나의 호화로운 식생활의 지도자이자 구세주이신 모상원씨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쏘셨다.
메인은 소고기 라조육. 생각하면 입에 침이 절로 고인다. 중화요리는 이런거지.
나는 우동을 시켯는데 간이 좀 쌧다. 찐만두는 여전히 최고.

19:20 토익학원
공부했다. 갈수록 어렵고 공부할게 많아진다.

22:00
준이가 책상을 차지해버려서 방바닥에 누워 안돌아가는 머리를 좀 굴렸다. 취업을 위해 공부하는것이지만 영문법을 익히는것은 무척 즐겁다. 문제는 별로 공부한것도 없는데 즐거워하다보면 시간이 금새 지나가버린다는것에 있다. 확실히 고등학교때하고는 머리에 남는게 다르다.

'작은 방,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1) 2007.10.02
삼중고  (2) 2007.09.30
오늘 식단  (2) 2007.09.13
회복  (1) 2007.09.04
잡상  (4) 2007.09.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