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100원에 팔길래 검은색으로 하나 샀다. 딱 100원정도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했었다. 모자가 어울리지 않는 두상이라(머리가 작은편이 아니고, 광대뼈가 튀어나왔다)거의 쓰지 살아왔는데 산김에 쓰는 법을 여러모로 연구해보니 그럭저럭 마음에 든다, 겨울을 맞아 수염도 질리지 않고 기르고 있으니 구닥다리 영화에서 묘사하는 좀도둑의 이미지.  모자 쓰고 다니니 따뜻해서 좋긴한데 잠이 잘 와서 문제..

'작은 방,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3년도 일기장 백업  (0) 2006.11.30
계절  (0) 2006.11.25
도전  (0) 2006.11.12
회복  (0) 2006.11.08
먹을게 많이 생긴 날  (0) 2006.11.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