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달에 인사발령이 나서 자료실에서 다시 수서과로 돌아왔는데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다년간에 걸친 인사이동의 여파로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져 있음..
거기다 팔자에 없는 전산업무를 맡게 되어서 여러모로 답답했는데  천만다행이라 강호고수를 만나뵈어 주요초식을 전수 받아 그럭저럭 해나가고는 있지만 이게 또 파고들자면 끝이없는데..그 와중에 새로 단행본 수서도 하고 기타 여러가지 잡다구래한 일들은 하나둘씩 내앞으로 넘어오는데.. 대학원 수업도 개강했겠다 없던 술자리들이  갑자기 생겨나던 중.. 

 따이수 선배 결혼식을 못가며 서울 세미나 다녀온 덕에 약간의 깨달음을 얻어 다시 불타오르는 합기도인생을 즐기고 있음
기초 트레이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저번주에 학교헬스장을 등록하였으나 회식에  치이고 일에 치이다 보니 어제 하루 처음 다녀왔다.
기구 안쓰고 하는 운동을 배우려는게 목적이었는데 트레이너는 안 보이고 혼자 운동하려는 거울있는 공간에는 몸좋은 
젊은 애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아저씨는 마냥 주눅이 들었더랍니다.

인생 거 몇십년 안되는거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기도 바쁜데 이리 사는게 맞나 하는 회의가 들었다 놨다 중에 잡스형은 돌아가시고
결혼부담은 점점 커지는데 결혼한 주변동기들은 하나둘 사모님의 입덧을 알려와 베이비 붐붐 췌킷

동아리 홈커밍데이에 부산에 내려가 호연과 함께 차에서 새벽바다를 바라보다 잠든것이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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