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오전에 그간 마셔왔던 맥주 18병을 모아 마트에 가져가서 720원을 받고 바꿔왔다.

- 오후에는 2시까지 출근하여 자정까지  전화로 대학합격자 등록안내작업을 하고 80000원을 받는다.

- 전화해야 할 사람 목록에는 부모님 없이 할머니와 둘이서 살면서 자기가 가게 될 대학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말내내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하는 학생도 있다. 그 학생은 휴대폰이 없었고 아르바이트 하는곳에 연락도 안 되어 결국 직접 통화를 하지 못했다. 등록예치금은 35만원이고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납부를 해야 한다. 할머니는 손녀가 예치금을 낼것이라고 했다.

- 부디 무사히 졸업하여 훌륭한 교사가 될수 있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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