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九消寒圖-75

2017.3.6(월)


쓸거리가 없으니 꽃게된장국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어렸을적 어머니께서는 가끔 꽃게를 넣고 된장국을 끓여주셨다. 

참 좋아하는 메뉴중에 하나였는데 왜냐하면 구수한 국에 밥을 비벼 먹고 나면 남은 집게발은 잘 씻어서 가지고 놀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머니께서 한박스에 3천원했다는 중국산 냉동꽃게를 주신게 있어 어느날인데 끓여봤는데 이게 처음에는 영 맛이 안나더만 먹을수록 감칠맛이 도는게내가 했다는게 참 맛있게했다는 기억이 남아 부러 메모를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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