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를 보면서 자주하는 생각은 아기가 말하지 못한다고 해서 모른다는건 아니라는 당연한 사실이다.
흔히들 아이는 작은 어른이라고 하는데 어른의 영혼이 뜻하는 바를 이룰수 없을 정도로 미숙한 육체에 깃들어 있다고 느낀다.
골격을 필두로 사지는 물른이고 뇌, 신경계, 면역..육체는 무한한 영혼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데 사용하는 도구가 아닐까.
소년 시절의 나는 몸에 대한 관심이 적어 그나이때 달성했어야 하는 육체적 성장을 이루지 못하여 아쉬운것이 많았다.
하지만 뒤늦게나마 운동을 시작하고서 그를 조금이나마 보완한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육체는 영혼의 신전이라고 어디서 읽었던가.
신이 깃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신전을 짓고 가꾸어 나갈수 있도록 해줄수 있는게 부모의 역할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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