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히 논어를 읽고 있는데.. 요즘말로 표현하면 정말 4대 성인 패기가 쩐다...ㅠㅠ
구절이 명문이라 책에 밑줄을 그거아며 읽는데 그중에 제일 와닿는 하나

 제9장 자한 

唐棣之華(당체지화) 偏其反而(편기반이) 
豈不爾思(개불이사) 室是遠而(실시원이)  
 
子曰未之思也(자왈미지사야)
夫何遠之有(부하원지유)
 
[옛날에 이런 시가 있었다.]
'산앵두나무 꽃이 산들산들 흔들리는구나. 어찌 그대를 생각하지 않으리오마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구나.'
공자가 말했다. " 갈 생각이 없는 것이지 길이 먼 것이 무슨 문제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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