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사진작가 카르티에 브레송이 1932년에 선보인 사진집에 《결정적 순간 Images la sauvette》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이후 이 말은 유행어가 되었다. 카르티에브레송은 "결정적 순간이란 렌즈가 맺는 상(像)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지만, 그것이 시간을 초월한 형태와 표정과 내용의 조화에 도달한 절정의 순간"이라고 하였다.
-두산세계대백과Encyber
카르티에브레송 "결정적순간" 의 정의
결정적 순간
1952년 브레쏭의 <결정적 순간>이라는 사진집이 출판된 이래, 이 말은 사진계에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이 책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이 사진집의 모든 사진을 촬영한 브레쏭은 언제나 그의 라이카를 휴대하고 있다. 그는 생애를 통하여 결정적 순간, 즉 역사적인 것, 감정적인 것, 아름다운 것을 탐구하고 있다. 결정적 순간을 만났을 때 그는 즉시 파인더 속에 사진의 구도를 내다보고 셔터를 누른다>
이 말에 의하면 브레쏭이 사진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그 자체가 '결정적 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나 그것을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브레쏭은 연출하지 않는 것, 트리밍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빛과 구도와 감정이 일치된 순간>에 셔터를 누르는 것을 모든 기본으로 하였다. 이것이 <결정적 순간>의 미학인 것이다.
브레쏭의 말.
<결정적 순간이란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모든 것이 결정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선이나 면, 또는 톤, 색의 농담이라고 하는 것이 리드미컬(Rhythmical)한 흐름을 지니며 그것이 작가의 감정에 일치된 순간, 그것은 후에 가서도 트리밍한다든가 하여 변경할 수 없는 절대의 순간에 있으나 그것을 포착하는 것이 결정적 순간이다>
그의 <결정적 순간>이란 말 자체는 매우 근대적인 감촉이 있으며 다이나믹과 드라마틱함이 있다. 브레쏭이 창시한 사진미학의 <결정적 순간>의 말은 앞으로도 여러방면에서 사용될 명언 중의 명언이다.
카메라의 눈은 움직이는 시각을 공간의 흐름 속에서 추구해 나간다. 광선의 다이나믹은 시간과 공간이 서로 침투함에 있어서 연속된 변화를 지속시켜 그것들은 공간에 대한 하나의 매스(Mass)로서 사진가는 포착할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한 순간포착(결정적 순간)은 모든 동체에 눈을 돌리고 그 리듬에 감동적인 표현효과를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시간과 공간의 문제는 새로운 시각으로서 창작이 이루어질 것이다.
사람들은 카메라를 거의 의식하지 못하므로 예리한 눈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사회의 어떤 단면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포착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는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시금 카메라는 움직이는 대상의 미세한 순간적 비젼을 똑똑한 모양으로 하며 동적대상의 순간적인 모습을 고정시킨다. 한편 스냅수법은 사진의 표현성의 발견과 동시에 표현이라고 하는 리얼리티를 도입하였다.
스냅숏수법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셔터챤스의 설정이다. 셔터를 누를 때 비로소 시간.공간이 정착한다. 그것은 시간의 공간화를 의미함과 동시에 공간을 시간적 상태로서 나타냄을 의미한다. 유동하는 사물의 순간적 상태를 정착시키는 셔터찬스란 무엇일까. 말할 것도 없이 그것은 사진가 개개인이 제각기 지닌 특유한 셔터챤스이다. 트리밍의 변경을 허용치 않는 절대적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출처:icamera
바람구두연방의 문화망명지의 까르티에 브레송 소개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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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찮은 사진을 담아둘 분류에 너무 거창한 이름을 붙인것 같지만 목표는 크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