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기존에 걸려있던 그림들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도서관 그림이면 상관없지만 박물관에서 빌린 그림들이라 박물관에서 봄도되고 하니까 그림이 잘 있는가 확인하러 온단다.

리스트 들고 1차 조사를 인턴에게 맡긴뒤에 없는 것들을 찾아서 도서관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옥상창고부터 지하창고까지 자료실부터 보일러공조실까지-

마지막까지 하나가 안나와서 고생했는데 결국 다 찾아서
창고에서 썩던 그림들이 다시 자료실로 가서 빛을 보게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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