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지 않다고 들었는데(예전에는 가본적도 없지만 ;p) 정말 그랬다.
주로 교과서,문제집, 어린이책 전집, 만화책정도가 잘 나가는것 같았고
사회과학관련서적, 종교서적, 베스트셀러소설이 괜찮은게 보였다.
http://www.bosubook.com/

도구와 기계의 원리, 일리아드, 오디세이, 친척에게 줄 복식도안집을 노리고 갔으나 불발-
다음에는 마스크를 쓰고 더 느긋하게 둘러보는게 좋을것 같다.

고로케와 도넛을 파는 가게에서 고로케가 싸서 먹었는데 맛있었다.(하나 400원)
돌아오는길에 국제시장에서 반찬거리(나물모음과 깻입무침,고들빼기무침)과

미군전투식량(MRE:Meal Ready-to-Eat)을 한끼분(3000원) 샀다. 저녁하기가 귀찮아져서 재미삼아 먹어봤는데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게 들어있어있는걸 하나씩 까먹는게 맘에 들었다.

이 큰봉지 속에 잘 포장되어있다

물을 붓고 메인메뉴봉지를 넣으면 가열된다. 밀폐된공간에서는 사용금지!


배가 불러서 아껴둠. 초코바겠지..

땅콩버터, 물에 풀어마시는 체리쥬스는 불량식품맛이난다

땅콩버터를 발라먹는 크래커, 마트에 파는 수입 샌드위치 크래커와 맛이 비슷하다


체다 치즈 프레첼, 예전에 팔았던 브로큰(미스터해머)이라는 과자속에 치즈를 넣은맛,짜다

커피,설탕,크림.소금,성냥,타바스코,물수건,껌,숫가락

메인메뉴는 찍는걸 깜박했다.
Menu No.18 Turkey breast with gravy and potatos

칠면조 가슴살과 감자를 육즙에 곁들인것인다.전투식량의 맛에 대해서는 악평이 많은데 가리는 음식이 없는 나로서는 그냥 먹을만하다.
후추를 좀 더 뿌렸으면 괜찮았을것 같다.
활동량이 많은 군인을 위해 개발된것이라 전체적으로 간이 좀 세고 칼로리도 많이 나간다.
한끼 칼로리는 1200-1400칼로리.
한박스 정도 사두고 등산갈때나 자전거 탈때 도시락으로 쓰면 좋겠다.


구입한 책
미루쿠스 아우렐리우스 ,이진희 옮김,명상록(청림출판,1989)
1500원을 불렀으나 밑줄있다고하니 500원 깍아서 1000원에 구입

James Snowden제임스 스
노우던, 유태순 역,유The folk dress of europe유럽의 민속의상(경춘사,1992, )

대우서점에서 5000원, 4000까지는 깍을수 있었을텐데..
유럽의 대표적인 민속의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 흑백사진과 컬러 일러스트를 포함.
Victor Ambrus라는 사람이 일러스트를 맡았는데 무척 마음에 든다. 더 찾아보니 Victor Ambrus는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의 일러스트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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