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의 DSLR을 사기로 정했을때 목표로 했던 렌즈다. "우주최강의 단렌즈"라는 별명답게 성능은 두말할 필요 없고 가격 또한 최고(응?)인 그런 렌즈다. 몽골행을 취소하니 돈이 제법 남았길래 주식공부나 할까 하다가 외관상 문제때문에 무척 싸게 나온 중고가 있길래 냉콤 질렀다. 이로서 내 평생 카메라들에 투자한 돈은 200만원을 넘게 되었다. 올림푸스 2040z 50만원대, 펜탁스 k100d와 번들렌즈에 60만원대, 이번에 31리밋렌즈 60만원대 +악세서리들. 표준화각에서 최고의 렌즈를 손에 넣었으니 사진을 찍으며 이제 더 이상 렌즈탓을 못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아직 과분한 렌즈다...
오랫만에 잡아본 올림푸스의 C-2040Zoom은 너무 작고 가볍고 조악해 왠지 장난감같이 느껴졌다. 이제 경통을 때어서 가볍게 들고 다니며 서브카메라로 쓰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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