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청중이 자신들을 모른다고 해서 섭섭해하지말것, 대부분의 청중이 자신들을 이름을 안다면 오프닝으로 세우지 않는다.

레퍼토리에 지난세월에 유행한 가요의 리메이크를 하나 넣고, 유명한 곡의 카피도 넣는다. 자작곡은 어차피 아는 사람이 없거나 적을터이니 단순한 구성으로 된것을 넣는다. 물른 곡들은 분위기를 '적당히' 띄우는 곡들이어야 하며 그에 맞는 오버하지 않는 액션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자신들이 오프닝밴드임을 자각하고 있어야 하나 청중에게 그것을 깊이 인식시킬필요는 없다. 밴드의 본분을 다한다면 청중은 즐거워할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4곡정도의 공연이 끝나고 예의상 혹은 정말로 앵콜요청이 들어와도 그것을 '정중히' 거절해야한다는 점이다. 메인공연을 언급하면 효과적이다.

메인공연 짬짬히 분위기를 띄우는데 협조한다면 거의 완벽한 오프닝밴드! 연주와 곡이 마음에 든 일부청중이 다른 곡들을 들을수 있는 방법을 물어볼지도 모르니 홍보수단도 항상 준비해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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