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아 도서관이 전산시스템 교체와 점검에 들어갔다. 당연히 홈페이지 접속도 안되고 자료검색도 안된다. 웹DB도 사용할 수 없다. 연휴가 끼인 오늘과 모레는 문을 열기는 해도 대출도 안되고 반납도 안되니 대출/반납데스크에서 일하는 사서들은 연가를 낸 사람도 있다. 하지만  열람만은 가능하다. 정말 급한 사람(이책을 빌려서 연휴기간동안 읽지 못하면 그것이 평생의 한으로 남을것같다고 주장하는)을 위해서 모처럼이니 장부에 적던가 해서 수동대출도 해줬으면 더 좋을것 같기도 하다. 요즘은 형식상 붙이는 반납일 표시 종이에도 몇글자 쓸 수 있고..
작업기간내의 반납도서는 전부 연휴이후로 반납기한이 연장되어서 왠지 이득보는 기분이기도 하다. 지금 도서관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일지를 안쓴 저번주도 별다른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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