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일기/바람소리
오늘의 자출
에스페란사
2013. 10. 11. 18:00
새로 영입한 MTB를 타고 출근하는데 전날 내린 비로 늘 가는 코스가 물에 잠겨있었다.
듬직한 새 자전거는 높이도 약간 높고 해서 물이 얕아 안 젖을 정도면 슬슬 타고 건너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깊어서 페달 한번 돌리자마자 오른 발목전체가 물에 푹 잠긴다.어차피 버린것 물 안튀게 천천히 페달을 밟아서 건넜다.
무릎 좀 아래까지 오는 깊이였다.